중국 BAIC, 알파 S5 판매 예고
경쟁 모델은 무려 BYD의 Seal
가격은 약 3천만 원대라고
중국 BAIC(베이징 자동차) 아크폭스의 다섯 번째 모델, 알파(Alpha) S5.
해당 전기 세단이 머지 않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란 소식을 전해왔다.
BYD 씰의 경쟁자가 될 해당 차량은 3천만 원 후반대의 가격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측된다.
BAIC는 초기에 EV160과 같은 다양한 저렴한 자동차 덕분에 전기차 시장에서 꽤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그중 다수는 택시 및 차량 호출 차량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회사는 전기차로의 전환을 활용하지 못하며 위기를 겪었다.
양 옆으로 퍼진 디자인 덕에
웃는 것처럼 보이는 전면부
알파 S5의 외관은 전체적으로 상당히 스포티해 보인다. 루프, 미러 및 휠은 검은색 마감으로 처리되었으며 헤드라이트가 전면 주변으로 흘러 들어가 웃는 인상을 준다. 패스트백 스타일처럼 보이지만, 세단 차량이다.
알파 S5는 전장 4820mm, 전폭 1930mm, 전고 1480mm, 휠베이스 2900mm의 차체를 가지고 있다. 휠의 경우 18인치와 19인치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캘리퍼 스타일과 림 스타일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단일 모터엔 LFP 배터리
듀얼 모터엔 삼원 리튬 배터리
알파 S5 세단은 단일 모터 버전과 이중 모터 버전을 제공한다.
단일 모터 버전의 출력은 200kW 장치에서 나오며, 차량의 최고 속도는 180km/h라고 한다. 듀얼 모터 버전은 190kW 모터가 후면에 추가된다. 단일 모터 버전은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하며, 듀얼 모터 버전은 CATL에서 공급하는 삼원 리튬 배터리(NCM)를 사용한다.
이전에 공개된 알파 S5의 스파이 샷은 해당 차량이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행 정보를 표시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내부는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하며, 중앙에는 14.6인치 디스플레이 화면도 장착되어 있다.
화웨이 인사이드(HI) 기술 기반
조종석 기능과 자율주행 기능
조종석 기능과 자율주행 기능은 화웨이 인사이드(HI) 기술을 기반으로 할 가능성이 높고, 퀼컴 스냅드래곤 (Qualcomm Snapdragon 8155) 프로세서는 조종석 기능을 제어한다. 알파 S5의 가격은 약 200,000위안(한화 약 3,698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BAIC는 해당 차량뿐만 아니라 곧 알파 T5 SUV도 출시할 것이라고 한다.
아크폭스는 2017년에 만들어졌으며 현재 소형 Lite 도시 차량, Alpha T SUV, Alpha S 크로스오버 및 Kaola 소형 MPV를 판매하고 있다. 모든 모델은 순수 전기차라고 한다. 아크폭스의 2023년 판매량은 30,016대에 불과하여 성공을 거둔 브랜드는 아니지만, 이번에 출시하는 알파 S5로 흥행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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