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형 아우디 A6 e-tron
새로운 PPE 플랫폼 사용해
주행거리 700km 이상 전망
아우디의 순수 전기차 A6 e-tron(e-트론)이 올여름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A6 e-트론의 경쟁 모델로는 BMW i5와 메르세데스 벤츠의 EQE가 거론되며, 수입 전기차 전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A6 e-트론은 Q6 e-트론 SUV에도 탑재될 PP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여 주행거리를 늘리고 충전 속도를 높였다고 한다. 따라서 10%에서 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하는 데 30분도 채 걸리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PPE 플랫폼 탑재하여
주행거리가 700km 이상이라고
A6 e-트론은 곧 출시될 아우디 Q6 e-트론 SUV의 기반이 될 새로운 PPE 플랫폼을 사용하며, Q6 e-트론과 동일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한다. A6 e-트론은 사륜구동을 위한 듀얼 모터와 100kWh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거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실제로 아우디는 A6 e-트론의 주행거리가 700km 이상이라고 밝혔다.
아우디는 2021년 상하이 모터쇼에서 A6 e-트론의 콘셉트 버전을 공개한 바 있다. 실제로 생산될 때는 콘셉트카의 스타일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아우디의 내연 기관 세단의 디자인을 모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Q6 e-트론과 흡사한 분할 헤드라이트
패스트백 리어 해치가 특징인 스포트백
아우디 A6 e-트론의 전면부는 Q6 e-트론과 매우 흡사한 분할 헤드라이트 디자인과 아우디의 트레이드마크인 사다리꼴 모양의 블랭크 오프 그릴 패널이 특징이다. Q6 e-트론이 0.22Cd라는 낮은 항력 계수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A6 e-트론도 비슷한 항력 계수를 가졌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BMW i5 세단과 비교했을 때, A6 e-트론은 경사진 루프라인과 패스트백 리어 해치가 특징인 스포트백 형태를 갖췄다. 또한 A6 e-트론의 측면 하단에는 주름이 있는데, 이는 콘셉트카에서부터 이어진 눈에 띄는 디자인 요소다.
기본 모델 제로백 최소 7초
최대 충전 속도는 270kW
A6 e-트론의 후면에는 전폭 라이트 바가 있으며, 대형 디퓨저도 있었다. 아우디는 이전에 A6 e-트론의 최상위 모델이 4초 이내에 100km/h까지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능이 향상된 전기 모터가 즉각적인 토크를 제공하는 것을 보아 기본 모델도 최소 7초 이내에는 100km/h까지 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우디 A6 e-트론에 사용된 PPE 플랫폼은 포르쉐와 공동 개발되었으며 세단 및 에스테이트 차량에서 고성능 SU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량에 사용할 수 있다. 아우디에 따르면 PPE 플랫폼은 800V 전기 아키텍처로 설계되어 A6 e-트론의 최대 충전 속도를 270kW로 높일 수 있다고 한다. A6 e-트론은 올여름 공개된다고 하여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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