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최초의 전기차
무려 1,400마력 발휘
2025년 첫 출시 예정해
벤틀리가 2025년 최초의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한창 디자인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벤틀리 CEO 아드리안 홀마크(Adrian Hallmark)는 벤틀리의 첫 번째 전기차가 최소 483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출력은 최대 1,400마력에 달할 것이고, 단 1.5초 만에 100km/h까지 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영국 크루 소재 공장이 업그레이드를 받는 동안 해당 차량은 독일의 하노버 지역에서 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벤틀리는 완전한 탄소 중립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는 중이다. 크루 공장에 10,000개의 태양광 패널을 추가로 설치하고 있고, 기존 차량을 바이오 연료로 전환하고 있다.
전기차에는 열린 그릴 필요 없어
전면부 조명 디자인 변화 예고해
현재 벤틀리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출시될 5개의 전기 모델 중 첫 번째 모델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벤틀리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벤틀리의 차세대 전기차를 디자인하는 사람들이 여러 번 바뀌었기 때문에 창의성만큼이나 꾸준함이 필요한 시기라고 전했다. 또한, 5개 모델 중 첫 번째 차량에 대한 마지막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벤틀리의 디자인 디렉터 로빈 페이지(Robin Page).
그는 ‘전기차에는 완전히 열린 그릴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전면에 새로운 종류의 기능을 탑재할 수도 있다’, ‘아마도 조명 부분이 기존의 디자인과 달라질 것이다’라고 말하며 달라질 디자인을 예고했다.
벤틀리의 상지적인 요소는 유지하며
일부 디자인에 포인트를 줄 것이라고
덧붙여 로빈 페이지는 ‘그럼에도 사람들이 어디서든 벤틀리의 차량이라는 것을 알아봤으면 좋겠다’. ’벤틀리의 역사상 성공한 모델은 모두 상징적인 요소가 있었기 때문에 차세대 전기 자동차에도 벤틀리의 정체성과 상징적인 요소를 유지하면서 일부 디자인에 포인트를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디자인의 콘셉트카에 대한 계획이 있냐는 물음에 ‘벤틀리의 새로운 디자인 표현을 보여주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도하는 자동차를 만들고 싶지만, 벤틀리가 생각한 아이디어를 다른 회사들이 먼저 보여주지 않을지 걱정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바투르(Batur)와 같이 특별한 자동차를 소규모로 출시하거나, 일회적으로 특별한 자동차를 출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최초의 자동차만 MEB 플랫폼 사용
이후 모델은 새로운 SSP 플랫폼 사용
한편, 벤틀리는 지난해 6월 전기차 제조업체로의 전환 준비를 위해
한화 약 4조 1,880억 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자금은 제조 시설 업그레이드. R&D.
5개의 새로운 전기차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며, 2025년에 벤틀리 최초의 전기차가 등장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벤틀리는 폭스바겐 산하의 회사기 때문에 기본적으론 폭스바겐의 기술을 사용한다.
하지만 모든 전기차가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벤틀리 최초의 전기차만 구형 플랫폼을 사용하고, 이후 모델은 현재의 MEB 플랫폼을 대체할 최신 SSP 플랫폼을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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