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노이어 클라쎄
SUV 적용 콘셉트카 공개
양산 모델 출시는 언제쯤?
독일의 대표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 BMW.
이들이 완전히 전동화된 새로운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SUV, 비전 노이어 클라쎄 X(Vision Neue Klasse X)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iX3 크기와 비슷한 해당 차량은 2025년에 생산에 돌입하여 비전 노이어 클라쎄 세단 버전과 새로운 라인업에 함께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비전 노이어 클라쎄와 마찬가지로 노이어 클라쎄 X의 디자인은 사용자들이 원하는 미래지향적인 모습이 무엇인지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해당 차량은 BMW의 새로운 노이어 클라쎄 플랫폼으로 제작될 6대의 전기차 중 두 번째 모델로, 2025년부터 2027년 사이에 출시될 예정이다.
논란의 키드니 그릴 수정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모습
그동안 항상 화제의 중심이었던 BMW의 키드니 그릴 디자인 변화가 마침내 이루어져 ‘디자인 언어의 간소화’도 이뤄졌다고 볼 수 있다. 비전 노이어 클라쎄 X는 전면에 작고 얇은 키드니 그릴을 갖추고 있어 BMW의 2002와 같은 느낌을 연상케 하고 60년대 BMW의 세단이 떠오르기도 한다. 레트로한 그릴과 조화를 이루는 최신 기술도 반영되어 있는데, 신형 BMW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아이코닉 글로우도 적용되었다.
BMW는 디자이너들에게 클래식한 BMW의 비율을 담아낸 EV 플랫폼을 제작하라고 요청했다.
그 결과로 이어진 것이 이번에 공개된 노이어 클라쎄 X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내연기관 BMW에서는 볼 수 없던 상어 코 모양 전면부와 낮은 벨트라인과 이전보다 넓어진 파노라마 선루프는 미래 지향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후면에는 깊이감을 드러내는 디자인과 독특한 미등이 노이어 클라쎄 세단의 뒤를 이어가고 있다.
센터 콘솔과 인테리어 변화
iDrive 시대 저물어간다
콘셉트카 공개이기 때문에 비전 노이어 클라쎄 X가 아직 정확한 정보나 제원은 전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BMW의 6세대 eDrive 기술을 활용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주행 거리가 30% 향상되고 충전 속도도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밀도가 더 높은 원형 배터리 셀과 함께 800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급속 충전 기능 또한 제공한다.
비전 노이어 클라쎄 X는 iDrive 컨트롤러 시대가 끝났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
대신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버튼으로 BMW 파노라마 비전 및 대부분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내부 인테리어의 지속 가능한 소재 사용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다.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 활용해
6대의 전기차 생산 예정
2세대 BMW iX3가 될 가능성이 높은 Neue Klasse X의 양산 모델은 내년에 헝가리의 BMW 데브레첸 공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내연기관 X3를 iX3, Neue Klasse X 와 별도의 모델로 나누어 다음 세대에도 유지할 예정이다.
내연기관 X3의 신형모델은 2024년 3분기에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테스트 주행을 하는 모습이 여러 번 포착됐다. 현재 X3 및 iX3 라인업과 다르게,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 Neue Klasse의 등장으로 기존 모델과 뚜렷하게 구별되는 차별성을 띠는 것도 장점이라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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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노이어 클라쎄는 이쁘던데 x는 디자인이 그 따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