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슈퍼카 LFA
최근 전기 콘셉트카 공개해
무려 수동변속기 탑재 예정
렉서스 브랜드의 대표적인 슈퍼카, LFA.
해당 차량의 전기 모델 콘셉트카는 전동화 시대의 LFA가 어떤 모습일지 보여준다. 실제 생산 의도는 아직 없지만, 향후의 계획과 디자인의 개발 측면에서 보면 의미 있는 도전이다. 기존 전기 차들과 다르게 전통적인 내연기관의 모습과 특징을 함께 담아내어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전면부의 디자인부터 살펴보도록 하겠다.
전면부 보닛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기존 LFA와 마찬가지로 통풍구가 있지만 더 촘촘한 배열이다. 통풍 그릴이 막혀있지 않고 실제 기능을 사용하여 마치 보닛에 엔진이 탑재된 GT 형태의 슈퍼카처럼 보이고 맥라렌을 연상케 하는 헤드라이트가 인상적이다.
스포츠카에 실용성까지
다양한 배터리로 도전
해당 컨셉트카를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부분은 렉서스의 미래 스포츠카에 대한 방향성이다.
보다 더 효율적이고, 유용하며, 운전에 즐거움을 증가시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이 여실히 보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분은 차량 내 사용된 배터리에서도 실용적인 부분을 엿볼 수 있다.
기존 주행거리의 두 배에 해당하는 범위를 20% 더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고성능 배터리와 중형 전기차용 고품질 저비용 LFP 배터리 등이 있다. 해당 배터리는 40% 더 저렴한 비용에 20%의 주행거리를 추가로 확보했다. 물론 슈퍼카에 걸맞은 고용량 고성능 배터리도 빼놓지 않았다.
레이싱카의 본질 유지
수동 기어로 ’상호작용’
또한 해당 모델의 제로백을 2초대로 만들기 위해 1,000마력 정도의 강력한 듀얼 모터가 탑재될 것이라고 한다. 추가로 흥미로운 사실 하나는 전기차에 수동변속기를 조합한다는 것인데, 렉서스는 이미 수동변속기를 모방할 수 있는 EV용 기어박스를 탑재한 UX3000e SUV를 선보인 적이 있다. 프로그래밍이된 기어 비율이 아니라 직접 기어와 클러치 등을 조정해야 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와 상호작용 또한 강조했다.
렉서스 디자인 부문의 총책임자 Koichi Suga 씨는 “단순히 자동차가 어떻게 보이는지, 이전보다 객관적으로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는지에 관한 것이 아니라, 운전자와 상호작용하는 무언가를 디자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AI 탑재될 미래 자동차
전기 스포츠카 통해 발전
토요타, 렉서스의 미래형 자동차들에는 AI 운영 체제 ‘Arene’이 내장될 것이라고도 전했다. 이 운영 체제는 소유자의 필요와 선호도에 따라 자동차를 성장시키고, 학습하고, 무선 업데이트를 진행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진화하는 AI가 될 것이라고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전기 스포츠카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이 이전보다 더 구체화할 것이고 우리를 새로운 변화로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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