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이 30인치?’ 뷰익 신형 엔비전, 실내 공개되자 전 세계가 ‘깜짝’

뷰익 2024년형 엔비전 출시
와일드 캣 콘셉트카 디자인과
30인치의 디스플레이가 특징

2024년형 뷰익 엔비전(Envision)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눈에 띄는 외관을 갖추어 새롭게 돌아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뷰익에 따르면 엔비전은 2022년에 출시했던 와일드 캣(Wildcat) 콘셉트카의 스타일을 반영했고,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2024년형 엔비전의 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무려 30인치의 거대한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모두 수행하며, 아랫부분의 폭이 더 좁은 대각선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이전 보다 훨씬 고급스러워 보였다.

2리터 4기통 엔진 그대로 유지
와일드 캣에서 영감받은 디자인

신형 엔비전은 완전히 새로운 차량처럼 보인다.
그러나 228마력과 35kgf.m의 토크를 발휘하는 2리터 4기통 엔진을 그대로 유지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전 모델과는 다르게 사륜구동이 엔비전의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제공되며 동력은 9단 변속기를 통해 휠로 전달된다.

개성이 부족하다는 평이 많았던 엔비전.
이번 모델은 2022년에 출시한 전기 콘셉트카 와일드 캣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프론트 페시아 덕분에 새로운 디자인을 얻었다. 신형 엔비전의 그릴 디자인은 신선하게 변경되었고, 뷰익 엔비스타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변경된 후드를 탑재했다. 뷰익의 새로운 엠블럼은 후드에 위치해 있고, 양쪽 끝에는 슬림한 ‘체크마크’ LED 헤드라이트가 있었다.

3 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
컨티뉴틱 댐핑 컨트롤 기술 적용

신형 엔비전은 두 가지 새로운 외관 색상을 제공한다.
칼립소 블루 메탈릭(Calypso Blue Metallic)과 스모키 아메시스트 메탈릭(Smokey Amethyst Metallic) 색상이라고. 또한, 신형 엔비전은 프리퍼드(Preferred), ST(스포츠 투어링), 아베니어(Avenir)의 3 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프리퍼드 트림, ST 트림은 5링크 프론트와 리어 서스펜션을 사용했지만, 아베니르 트림은 승차감과 핸들링을 향상시키는 컨티뉴틱 댐핑 컨트롤 기술을 사용했다고 한다.

프리퍼드 트림에는 18인치 휠, ST 트림과 아베니르 트림에는 20인치 휠이 장착된다고 한다.
ST의 휠은 스포티한 카본 플래시 메탈릭으로 마감 처리되었으며, 아베니르의 휠은 세련된 펄 니켈 색상이 적용되었다. 이전보다 더 고급스러워진 엔비전의 인테리어에는 새로운 30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는데,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의 역할을 모두 수행한다.

가넷, 쿨 그레이 인테리어 색상
가격은 약 5,030만 원부터 시작

엔비전의 센터 콘솔과 시트도 새롭게 디자인되었다.
가넷(에보니 악센트 포함), 쿨 그레이(슬레이트 블루 악센트 포함) 인테리어 옵션 중에 선택이 가능하고, 새로운 멀티컬러 앰비언트 조명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더욱 강조해 준다. 또한, 새로운 가죽 트리밍 스티어링 휠이 탑재되었는데, ST 트림은 스티어링 휠의 바닥이 평평하다고 한다. 뷰익의 Technology I 패키지는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Bose Premium 사운드 시스템 등이 패키지 안에 포함되어 있다.

신형 엔비전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후방 교차 교통 제동, 교차로 자동 비상 제동, 전방 보행자 및 자전거 제동, HD 서라운드 비전, 사각지대 조향 지원 등 다양한 안전 기능도 갖추고 있다고 한다. 2024년형 엔비전의 가격은 트림과 옵션에 따라 다양한데, 가장 저렴한 프리퍼드 트림이 약 5,030만 원일 것으로 추정되고, ST 트림이 약 5,370만 원, 최고 사양인 아베니어 트림은 약 6,530만 원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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