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시험 도전했던
현대차의 자율주행
모두가 놀란 시험 결과는?
자율주행 자동차는 최근 안전 문제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러나 많은 업체는 해당 기술이 미래를 선도할 기술이라고 생각하며, 사활을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도 그런 업체 중 하나로, 최근 아이오닉 5를 이용한 성능 증명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현대차의 자율주행 아이오닉 5가 미국 네바다 주에서 운전 면허 시험을 통과했다. 시험을 통과한 차량은 아이오닉 5 로보택시로, 전문 시험관이 진행한 주행 테스트에서 아무 문제 없이 주행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DMV 운전 시험관을 녹인
현대차의 자율주행 기능
한국의 도로교통공단과 차량등록사업소에 해당하는 기관인 미국 주정부의 차량 관리국(이하 DMV) 운전 시험관 캔디스 존스는 실제 운전자처럼 아이오닉 5를 주의 깊게 평가했다. 해당 시험의 평가 항목으로는 속도, 차선 변경, 조작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보택시를 테스트하기 전 DMV 운전 시험관은 ‘저는 25년 경력의 DMV 공인 운전 시험관으로 그동안 공공 안전을 위해 수천 명의 학생들을 낙제시켰습니다’라며, 해당 차량의 성능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테스트가 끝난 후에는 ‘(해당 차량은) 놀랍게도 완벽하며, 감동스럽기까지 하다’라는 말과 함께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많은 인구에게 필요하지만
아직 위험성은 남아있어
현대차의 자율주행 기술은 교통수단을 이용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있는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미국 교통부에 따르면 500만 명 이상의 미국인이 정신적 또는 신체적 상태로 인해 운전할 수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로보택시가 상용화된다면, 그들도 비교적 자유롭게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자율주행 차량에는 이외에도 엄청난 이점이 있지만 여전히 많은 장애물이 존재한다.
특히 웨이모와 크루즈 같은 업체들이 몇 차례 사고를 빚으면서,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그 성능에 대한 신뢰도가 많이 떨어졌다.
73%가 신뢰할 수 없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미래는
미국 자동차 협회에 따르면 미국인의 73%가 자율주행 자동차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전해지면서, 해당 차량이 공공 도로에서 사용하기 적합한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의문은 상용화까지 도달하기엔 쉽지 않은 환경을 만들고 있고, 실제로 개발이나 테스트 역시 난항을 겪고 있는 중이라고.
그럼에도 자율주행 자동차의 시대는 언젠가 도래할 것이다.
상용화 된다면 많은 이점이 있겠지만, 새로운 문제점도 당연히 따라올 것이다. 아무리 인공지능이 발전하더라도 예상 밖 상황이 있을 수 있으며, 도덕적, 윤리적 문제까지 해결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현대차의 행보는 박수 받을 일이지만, 해당 기술이 상용화된 시대에 우리가 겪을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먼저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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