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를 판단하는
필수 요소 주행거리
가장 긴 모델 6종은?
전기차 소유자들은 항상 충전에 대한 부담이 있다. 이에 업체들은 자사의 전기 모델을 소개할 때, 배터리 성능이나 주행거리 등을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면 1회 충전만으로 최장 거리를 운행할 수 있는 차량은 무엇일까?
이번 글을 통해 소개할 차들은 해외 자동차 매체 ‘탑기어’에서 선정한 최고의 주행거리를 갖은 자동차다. 해당 차들은 국내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모델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만나기 힘든 모델들도 존재하고 있다. 과연 어떤 모델들이 최강의 전기차로 선정됐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최고의 전기차는 루시드
벤츠는 독일 자존심 지켜
최장의 주행 거리를 뽐낸 모델은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이다. 해당 모델은 1회 충전으로 최대 830km가량 운행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3개의 모터를 사용하여 1,184마력, 0-99km/h 2초 미만, 최고 속도 321km/h 등 엄청난 성능을 자랑한다.
2위를 차지한 모델은 벤츠의 EQS 450+ AMG다.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해당 벤츠 고급 전기 세단은 거대한 휠베이스에 107.8kW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을 통해 1회 충전으로 788km가량의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독일 명차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었다.
내년이 위험한 모델과
작년과 달라진 모델은?
1, 2위는 모두 세단이 차지했지만, 3위까지는 차지할 수는 없었다. 3위는 연일 위기를 겪고 있는 피스커의 오션이 차지했기 때문이다. 듀얼 모터와 113kWh 배터리를 탑재한 사륜구동 피스커 오션은 1회 충전으로 708km가량 운행 가능하다. 훌륭한 성능을 갖고 있지만, 업체의 사정으로 내년에는 순위에 오르지 못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
포르쉐의 순수 전기차는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받았지만,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하지만 2024년 대대적인 개선을 통해 최고의 전기차 중 하나가 될 수 있었다. 업데이트를 통해 배터리 총용량이 105kWh로 늘어난 덕분에 후륜 구동 타이칸의 경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667km가량을 주행할 수 있으며, 이는 전 모델에 비해 35% 증가한 수치다.
폴스타와 테슬라
다행히 이름값 했다
프리미엄 전기차 업체 폴스타도 최고의 주행거리 전기차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 여름,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된 폴스타 2는 해당 업데이트로 주행 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렸다. 82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장거리 모델은 단일 모터를 통해 1회 충전으로 최대 653km 운행이 가능하다.
테슬라도 해당 순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자존심을 지킬 수 있었다. 테슬라 로드스터가 997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할 예정이다. 하지만 출시가 연기되는 동안에는 모델 S가 1회 충전으로 634km 운행할 수 있어 해당 업체의 모델 중 최장 주행거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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