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의문의 픽업트럭
짐니 기반 픽업트럭 등장
네티즌 반응은 냉소적
스즈키는 국내 모빌리티 산업에 있어 큰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지만, 일본과 해외 시장에서는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는 업체다. 해당 업체는 일본 내수 시장에서는 경차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인도 시장에서는 5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의문의 스즈키 픽업트럭이 등장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모델은 스즈키에서 세계 최초의 경형 프레임 SUV, 짐니를 기반으로 하는 픽업트럭으로 한 렌더링 아티스트에 의해 공개됐다. 어떤 디자인과 성능을 갖고 있길래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자.
의문의 스즈키 모델
짐니 픽업트럭 등장
렌더링의 기반이 된 짐니는 5도어 모델로 후면부와 적재함은 지프의 글레디에이터를 참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공개한 픽업트럭의 전면부는 짐니를 그대로 가져왔다. 차이점이 있다면, 해당 모델을 픽업으로 만들기 위해 프런트 오버행과 휠베이스를 늘렸다. 짐니 5도어 모델은 전장이 3,985mm로 차체가 작은 편이다.
후변부는 지프 글레디에이터의 모습이 눈에 띄고 있다. 특히 뚜렷한 테일라이트와 통합형 스텝이 있는 뒷범퍼에서 이러한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테일게이트에 있는 스즈키 레터링도 짐니 픽업에서 확인할 수 있는 유사점이다.
짐니 파워트레인은 부적합
어떤 엔진 사용해야 할까?
2018년 4세대 스즈키 짐니가 출시한 이후, 해당 모델을 기반으로 한 여러 렌더링 모델이 있었다. 하지만 전 렌더링과 다르게 이번 모델에서는 탑재될 파워트레인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스즈키가 짐니 픽업 버전을 출시한다면 더 강력한 파워트레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후면부 디자인의 기반이 된 글래디에이터는 284마력과 36kg.m 토크를 제공해 주는 자연 흡기 V6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짐니 5도어 모델에서 사용하고 있는 엔진은 1.5L 자연 흡기 가솔린 엔진으로 103마력과 13.7kg.m의 토크를 발휘하고 있다. 해당 성능은 적재중량 및 견인 능력 요구 사항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
픽업트럭 역할 수행에 있어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할 전망
스즈키 짐니는 2024년 유럽에서 마일드 하이브리드 및 완전 전기 파워트레인 옵션이 추가될 예정이다.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변경되는 정보는 아직 부족하지만, 픽업트럭으로 이용할 만큼의 성능이 도입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스즈키 짐니를 기반으로 한 이번 픽업트럭에 네티즌 반응은 냉소적이다. 네티즌은 해당 소식에 ‘하나도 타고 싶지 않아’, ‘4도어 픽업은 부담스러워 차라리 2도어였으면’, ‘절대 나올 일 없는 차’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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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윤동진 4000000000
민
짐니가 매력적인건 경차 수준에서는 월등한 능력을 가지기 때문. 경차가 아니게 되면 그 능력들은 평범해진다. 차라리 2도어로 같은 크기의 픽업이 나온다면 일본인들의 수납공간 창출 능력이 발휘되어 너무 매력적인 모습이 될 것이다.
KGM 이 가야할 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