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엔진 탑재한
이네오스 픽업트럭
판매 시장 더 넓힐 전망
랜드로버 디펜더 1세대를 연상시키는 외모를 갖은 픽업트럭.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가 곧 시장에 출시된다. 해당 차량은 BMW 엔진을 탑재한 것으로도 유명한데, 국내에서는 출시가 예정된 그레나디어 기본 모델을 기반으로 한 픽업트럭이란 점에서 유독 관심을 끌고 있다.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은 픽업트럭의 성지라고 불리는 미국이다. 이미 그레나디어가 해당 국가에서 별 탈 없이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이네오스의 픽업트럭은 무난한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랜드로버 디펜더 외모와
BMW의 성능을 합치면?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의 기반이 되는 일반 그레나디어는 클래식 디펜더를 연상시키는 보디 온 프레임 방식의 SUV다. 이네오스 픽업트럭의 디자인이 SUV 모델을 그대로 적용함에 따라, 디펜더의 웅장함을 동일하게 느낄 수 있다. 기존 모델과의 차이점은 적재 능력에 있다. 해당 모델은 최대 적재 용량 760kg, 길이 1,564mm, 너비 1,619mm 화물 적재 공간을 갖고 있다.
탑재 가능한 BMW 엔진으로는 두 종이 있다.
다만 미국 시장에 출시되는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는 가솔린 모델에만 제공될 예정이라고. 미국에서 출시되는 해당 픽업트럭의 엔진은 ZF 8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탑재되는 3.0L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282마력과 45.9kg.m의 토크를 발휘할 수 있다.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3가지 라인업으로 공개
미국 시장에서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는 한 가지 엔진을 사용하지만,
표준 모델인 쿼터마스터, 상위 모델 트레일마스터, 최상위 모델 필드마스터로 구성된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트레일마스터는 전방 및 후방 디퍼렌셜 잠금장치, 후방 카메라가 포함된 스무드 팩, 전방 파크 어시스트, 열선 내장 아웃사이드 미러, 열선 내장 앞유리 워셔 제트가 포함되어 표준 모델과 차별화된다.
또한 트레일마스터는 지능형 속도 보조, 차선 이탈 경고, 자동 긴급 제동, 운전자 졸음 감지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필드마스터는 트레일마스터에 추가된 모든 기능이 존재하며, 지붕에 두 개의 사파리 윈도우가 별도로 탑재된다. 또한 가죽 트림,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앞좌석 열선 시트도 추가된다.
고가의 가격대 형성
미국에서의 경쟁 모델은?
가격은 미국의 수입 트럭에 붙는 세금 문제로 인해 고가의 가격대가 형성된다.
표준 모델 약 1억 1,880만 원의 가격대를 형성하지만, 성능과 기능의 차이로 트레일마스터 약 1억 2,974만 원, 필드마스터 약 1억 5,478만 원의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는 미국 시장에서 직접적인 라이벌이 없는 독특한 포지셔닝을 취할 예정이다.
해당 시장의 대표적인 오프로드 픽업트럭은 포드 F-150 랩터와 쉐보레 콜로라도 ZR2가 있지만, 가격 차이로 인해 다른 수요를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지프 글래디에이터도 경쟁 모델이 될 수 있지만, 이네오스의 픽업이 한 단계 더 프리미엄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1
트럭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