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의문의 결함이 발생했다?
결국 출고 연기 소식 전해
잠잠할 일 없는 테슬라 사이버트럭. 해당 차량에 한 가지 논란이 추가됐다.
최근 사이버트럭에 결함이 발견되어 출고가 연기된 것이다. 이미 100만 대가량 밀려 있는 주문으로 인해 출고까지 최대 5년이 소요되는 상황에서 이번 소식은 물량 병목 현상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번 소식은 SNS와 예비 차주 개인 연락망을 통해 알려졌다.
많은 소비자는 이번 소식에 큰 실망감을 보이며, 불만을 표현하고 있다.
사이버트럭에서 어떤 결함이 발견되었고, 이번 사건이 테슬라에 미칠 영향에 대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사이버트럭 배송 지연
차량에서 ‘이 결함’ 발견
테슬라는 이번 주말에 사이버트럭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던 고객들에게 연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가 SNS를 통해 결함이 발견되어 사이버트럭 배송이 7일 동안 중단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지연의 이유를 밝혔다.
SNS를 통해 밝혀진 결함의 원인으로 밝혀진 것은 가속 페달의 미끄러짐을 유발하는 윤활유에 문제다. 테슬라는 이번 문제의 원인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배송에 대해서는 ‘일정 문제가 해결되면 개인적으로 연락을 돌리겠다’라고 전했다.
결함이 발견으로 연기?
나쁜 판단은 아니다
가속 페달 결함에 대한 보고가 사실이라면 사이버트럭 배송 연기는 나쁘지 않은 판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몇 번의 불만이 제기된 후나 인명피해가 발생한 후가 아니라 고객에게 전달되기 전에 주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업체의 책임감 있는 태도이기 때문이다.
이미 사이버트럭에서는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가장 화제가 됐던 문제는 스테인리스 스틸 차체에 녹이 슨다는 것이다. 해당 문제에 대해 테슬라의 수석 디자이너는 강하게 반대했지만, 의혹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말 많은 사이버트럭
판매량으로 증명해
항상 많은 논란이 따라다니는 사이버트럭이지만, 최근 통계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전 세계적으로 총 1,390만 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괄목할 만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분석가들은 유럽의 규제 개혁, 중국 시장 포화, 미국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 등이 소비자 신뢰와 판매에 영향을 미쳐, 연간 성장률은 곧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출고 연기 소식에 네티즌은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중 한 네티즌은 ‘어차피 4~5년 걸리는데 사소해’라는 반응을 보이며, 한탄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다양한 논란으로 예비 차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는 사이버트럭, 최강 자동차라는 별칭을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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