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벌써 이러면 어떡해’ 캐딜락 전기차 리릭, 결국 ‘브레이크’ 결함 발생

조영한 에디터 조회수  

배송 지연도 모자라서
결함까지 발생한 리릭
캐딜락 측 반응 살펴보니?

미국의 자동차 업체, 캐딜락.
이들은 최근 고리타분한 이미지를 벗기 위해 분주하게 여러 전략을 사용하는 중이다. 특히 리릭과 같은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면서 세련미와 최고급 기술을 선보였고, 실제로 다양한 수요층을 끌어당기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배송 과정에서 잡음이 발생하며 많은 이탈자가 생기는 문제를 겪기도 했다.

생산 본격화로 배송 문제를 일부 해결했지만, 캐딜락에게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리릭에서 결함이 발견된 것이다. 현재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하 NHTSA)은 해당 결함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결함에 대해 알아보면서, 리릭의 전망에 대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캐딜락 SUV 리릭 결함
브레이크에서 발견됐다

2023 MY 리릭의 운전자 중 일부는 주행 중 브레이크 페달이 비정상적으로 세게 밟힌 후, 디지털 디스플레이에 브레이크 시스템 고장 메시지가 표시되는 경험을 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브레이크 시스템 결함은 현재 총 3,322대의 차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브랜드 측은 이러한 결함 내용을 인지하고 있을까?
NHTSA 결함조사국의 예비 보고서에 따르면, GM은 리릭에서 발견된 결함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이번 결함에 대해 ‘ABS가 작동될 때 e부스트 전자식 브레이크 모듈의 내부 스핀들이 파손됐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핀들이 파손될 경우 브레이크 보조 및 잠금 방지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2023년형 리릭만 해당
별도의 리콜 필요 없다고

문제가 되는 스핀들은 2023년 5월에 재설계되었기 때문에 이번 결함은 2023 MY 리릭만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GM은 현재로서는 차량이 정지한 상태에서 시동을 걸 때 브레이크 부스터를 작동시켜 ABS 이벤트를 시뮬레이션하고 브레이크 시스템의 안전성을 테스트하는 오버에어 업데이트를 배포하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전했다.

GM에 따르면 아직 전면 리콜을 진행할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결함조사국에 결과 발표에 따라 상황이 바뀔 수 있다. 결함조사국 관계자는 리릭 리콜에 대해서 ‘잠재적 문제의 범위와 심각성을 결정하고, 잠재적 안전 관련 문제를 완전히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디어 팔리고 있는데
캐딜락 리릭의 전망은?

제동력 관련 결함은 큰 인명 피해와 연결될 수 있어 심각한 문제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아직 부상자나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결함이 발견된 모델은 생산이 부진했을 때 생산된 모델이기 때문에 영향을 받는 차량이 적다. 캐딜락의 해당 차량은 2023년 1분기에 미국 전역에서 968대 판매됐다. 생산 지연이 결함 차량의 수를 줄인 것이다.

이번 소식은 생산 본격화로 판매량 급증을 맞이한 캐딜락에 뼈아프게 다가오고 있다.
올해 1분기 리릭은 5,800대를 판매하며, 작년 대비 49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리릭은 캐딜락의 세 번째 베스트셀링 모델이 됐다. 결함 소식은 소비자의 신뢰도를 급감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때문에 이번 결함은 해당 모델의 전망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author-img
조영한 에디터
j_editor@newautopost.co.kr

댓글0

300

댓글0

[MSN] 랭킹 뉴스

  • 테슬람들 환장.. 중국판 모델 3 등장, 미친 성능에 테슬라 결국 비상
  • 중국서 등장한 '쏘렌토 급' SUV.. 성능도 대박인데 가격이 무려?
  • 한국엔 출시 없다? 폭스바겐 인기 SUV, 충격 근황에 아빠들은 '멘붕'
  • '갈 때로 예술로 간다' 부가티 시론, 드디어 최후의 모델 공개
  • 이게 무려 '5천만 원대'?.. X5 전혀 안 부럽다는 역대급 SUV 등장
  • '이러면 누가 사냐?' 가격만 무려 '2억'이라는 의문의 브롱코 등장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박명수 의사아내가 ‘스타벅스 건물 2채’로 벌어들이는 실수익
    박명수 의사아내가 ‘스타벅스 건물 2채’로 벌어들이는 실수익
  • 돈 관심 없다던 최태원의 ‘동거인’이 입은 원피스, 금액만 무려…
    돈 관심 없다던 최태원의 ‘동거인’이 입은 원피스, 금액만 무려…
  • 이재용·신동빈이 목빠지게 기다리는 ‘베트남 서열 3위’는 바로…
    이재용·신동빈이 목빠지게 기다리는 ‘베트남 서열 3위’는 바로…
  • “집 바로 구매가능할까요?”…’신고가’ 행진에 매수세 폭발한 동네
    “집 바로 구매가능할까요?”…’신고가’ 행진에 매수세 폭발한 동네
  • 캐스퍼 이제 누가 사냐.. 폭스바겐 ‘2천만 원대’ 전기차 출시 확정
    캐스퍼 이제 누가 사냐.. 폭스바겐 ‘2천만 원대’ 전기차 출시 확정
  • 한국 간 보는 ‘중국 BYD’, 일본에서 결국 충격적인 소식 전했습니다
    한국 간 보는 ‘중국 BYD’, 일본에서 결국 충격적인 소식 전했습니다
  • BMW 아빠들 ‘멘붕’.. 벤츠 C 클래스 전기차, 대박 비주얼 등장
    BMW 아빠들 ‘멘붕’.. 벤츠 C 클래스 전기차, 대박 비주얼 등장
  • 카니발 대신 딱? 한국인들 의외로 잘 모른다는 ‘패밀리카’ 미니밴 정체
    카니발 대신 딱? 한국인들 의외로 잘 모른다는 ‘패밀리카’ 미니밴 정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박명수 의사아내가 ‘스타벅스 건물 2채’로 벌어들이는 실수익
    박명수 의사아내가 ‘스타벅스 건물 2채’로 벌어들이는 실수익
  • 돈 관심 없다던 최태원의 ‘동거인’이 입은 원피스, 금액만 무려…
    돈 관심 없다던 최태원의 ‘동거인’이 입은 원피스, 금액만 무려…
  • 이재용·신동빈이 목빠지게 기다리는 ‘베트남 서열 3위’는 바로…
    이재용·신동빈이 목빠지게 기다리는 ‘베트남 서열 3위’는 바로…
  • “집 바로 구매가능할까요?”…’신고가’ 행진에 매수세 폭발한 동네
    “집 바로 구매가능할까요?”…’신고가’ 행진에 매수세 폭발한 동네
  • 캐스퍼 이제 누가 사냐.. 폭스바겐 ‘2천만 원대’ 전기차 출시 확정
    캐스퍼 이제 누가 사냐.. 폭스바겐 ‘2천만 원대’ 전기차 출시 확정
  • 한국 간 보는 ‘중국 BYD’, 일본에서 결국 충격적인 소식 전했습니다
    한국 간 보는 ‘중국 BYD’, 일본에서 결국 충격적인 소식 전했습니다
  • BMW 아빠들 ‘멘붕’.. 벤츠 C 클래스 전기차, 대박 비주얼 등장
    BMW 아빠들 ‘멘붕’.. 벤츠 C 클래스 전기차, 대박 비주얼 등장
  • 카니발 대신 딱? 한국인들 의외로 잘 모른다는 ‘패밀리카’ 미니밴 정체
    카니발 대신 딱? 한국인들 의외로 잘 모른다는 ‘패밀리카’ 미니밴 정체

추천 뉴스

  • 1
    "벤틀리 뺨 치고도 남네" 제네시스 GV90, 실물로 보면 이런 느낌

    밀착카메라 

  • 2
    "진짜 X같게 만들었네" 국산차 차주들 분노 폭발해버린 '이것' 정체

    이슈플러스 

  • 3
    "지금 장난하냐?" 포르쉐 묻지마 출고 중단에.. 예비 차주들 폭발

    이슈플러스 

    포르쉐-출고
  • 4
    "내구성 미쳤죠" 아빠들 만족도 100%라는 그때 그 시절 명차 3종

    밀착카메라 

  • 5
    "먼저 산 차주들은?" 연식 변경 폴스타 2, 무려 이렇게 바뀝니다

    이슈플러스 

지금 뜨는 뉴스

  • 1
    "상남자들 눈 돌아가"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 실물 보면 이런 느낌

    밀착카메라 

  • 2
    '김구라 아들' 그리, 친모 빚+할머니 간병비까지... 가슴 아픈 가정사

    핫클릭 

  • 3
    쏘렌토 진짜 비상! 르노 '오로라 1' 그 실물에 아빠들 난리 난 상황

    밀착카메라 

  • 4
    사람 죽여버린 '자율주행' 택시, 결국엔 참교육 엔딩 맞았다

    이슈플러스 

  • 5
    "투싼 그대로 베꼈네?" 닛산 신형 SUV, 경악할 디자인 수준에 논란

    밀착카메라 

공유하기

0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