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폴고레 행사 통해
전기차 계획 전한 마세라티
성공적인 전동화 가능할까?
이탈리아의 대표 완성차 브랜드, 마세라티.
지난15일 이들은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폴고레 행사에서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를 공개했다. 또한 해당 행사서 연이어 다양한 전동화 모델도 출시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고급 전기차 시장에 큰 파동을 만들었다.
마세라티는 자사의 라인업을 100% 전기차로 구축하려 하고 있다.
해당 전략에 앞장서는 브랜드는 역시나 폴고레로, 특유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성능이 강조되는 모델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판매되는 모델이 존재하는 만큼, 마세라티의 전동화 전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1년 전과 전혀 다른,
적극적 전기화 진행
화려한 V8 엔진과 난폭한 배기음으로 유명했던 마세라티.
이날 이들은 2028년까지 전체 라인업을 완전 전기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전략은 작년 마세라티의 전 CEO가 ‘마세라티가 순수 전기차로 전환할 필요는 없다’라고 밝힌 것과는 상반되는 결정으로, 많은 네티즌은 전기화에 대해 논쟁을 벌이는 중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 드비데 그라서 마세라티 현 CEO는 ‘세계가 전기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혁신으로 트라이던트(마세라티 삼지창)를 미래로 이끌겠다’라고 전하면서, 마세라티 라인업 전기화 중요성과 진행 의지를 강조했다.
마세라티의 전기화
앞장서는 모델은?
마세라티는 연이은 전기차 출시로 전기화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하고 있다.
해당 업체는 몇 달 만에 전기 SUV 그레칼레 폴고레, 전기 세단 그란투리수모 폴고레에 이어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를 공개했다. 이어 내년에는 배터리로 구동되는 MC20 출시가 기대되고 있어, 전기화 라인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공개한 신형 그란카브리오를 통해 마세라티는 고급 전기차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 위 고성능 배터리와 특유의 디자인은 이미 많은 소비자를 끌어당기는 중이다.
마세라티 아시아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모델을 포함한 전기차 3종을 한국에 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국내 수요까지 노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이브리드 집중하는 업체들
마세라티는 다를 수 있을까?
적극적인 공세에도 불구하고 일부 전문가들은 완전 전기화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이전 몇 업체들도 적극적인 전동화 전환을 시도했지만, 둔화하고 있는 전기차 수요와 하이브리드 시장의 강세로 전기차 출시 연기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내연기관에 선호가 뚜렷한 소비자층도 문제가 되고 있다.
해당 문제는 여러 업체에서도 겪고 있는 문제이며, 전기차를 통해 기존 소비자들을 설득하는 것이 전환 성공에 관건이 되고 있다. 이탈리아 명차로서 많은 사랑을 받은 마세라티, 전기차 전환에서도 명차의 지휘를 유지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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