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함에 몸살 앓는 포드
이번엔 브롱코 스포츠 문제
후드 스쿠프 이탈 결함 발견
후드 스쿠프.
이는 흡입 되는 속도에 따른 공기의 유속을 증대시키고, 엔진 외부의 차가운 공기를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이다. 그러나 최신 모델의 경우에는 기능적인 목적보다는 개인의 취향에 따른 디자인 요소로 탑재되고 있다.
최근 포드의 브롱코 스포츠 모델에서 후드 스쿠프에 문제가 발견됐다고 한다.
문제는 해당 차량의 경우 후드 스쿠프를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추가하는 ‘디자인 옵션’의 개념이란 점이다 브롱코 스포츠의 해당 부품에서 어떤 결함이 발견됐는지, 리콜 여부는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지 이번 시간을 통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디자인 요소 후드 스쿠프
잘못된 설계로 결함 발견
결함이 발견된 부품은 포드의 부품 번호 VM1PZ-16C630-A인 후드 스쿠프이다.
한화 약 55만 원의 가격대를 형성 중인 인테리어 옵션으로, 리콜 번호 24E-032에 따르면 2020년 11월 12일부터 2024년 2월 21일 사이에 생산된 1,209개의 후드 스쿠프가 운전 중에 분리될 수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포드는 후드 스쿠프 분리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만약 차량 운행 중 분리가 발생한다면, 앞 유리를 손상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차량과의 충돌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조치가 필요해 보이고 있다.
3년 전 첫 발견된 결함
다른 모델은 문제없어
약 3년 전인 2021년 4월 8일 포드는 후드 스쿠프의 결함에 대해 처음 알게 됐다. 이후 추가 조사를 진행 한 결과 북미에서만 스쿠프가 느슨해지거나 떨어진 사건이 총 24건 집계됐다. 다행히도 해당 결함으로 인한 부상이나 사고는 아직 접수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함은 브롱코 스포츠에만 국한된 것으로 보이고 있다. 포드가 결함이 발견된 후드 스쿠프와 유사한 옵션을 장착한 자사의 다른 모델을 조사한 결과, 브롱코에서 발견된 느슨해짐이나 분리는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소비자 탓으로 돌리는 포드
부품 제거와 환불 진행한다
후드에서 스쿠프가 날아간 일부 사례에서는 접착제 잔여물의 증거가 거의 없었으며, 벌집 모양의 휘어진 그릴이 발견되고 있다. 포드는 해당 상황을 근거로 설치자가 지침을 정확히 따르지 않고 부착하여 생긴 문제일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브롱코 스포츠의 후드 스쿠프에서 소리가 나거나 틈이 보이면, 언제라도 즉시 차량과 분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포드는 해당 결함에 대해 리콜을 진행하고 있으며, 부품 교체가 아닌 제거와 전액 상환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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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ㅇㅇ
흉기나 잘하라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