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로 새롭게 태어난
클래식 랜드로버 디펜더
성능조차 완벽한 수준이라고
1983년 다용도 사륜구동 차량으로 소비자들과의 만남을 시작한 랜드로버 디펜더는 2세대 모델로 넘어오면서, 각진 디자인을 버리고 새롭게 출시됐다. 해당 디자인은 현재까지도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으며, 어느 모델이 더 오프로더에 가까운 모델인지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더 좋은 디자인에 대해 답을 내릴 수는 없지만, 이전 모델은 점점 더 도로에서 보기 힘들어지고 있다. 하지만 영국 엔지니어링 업체에서 1세대 디펜더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끌어당길 만한 모델을 소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차량은 어떤 차량이며, 과연 1세대 모델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리본 일렉트릭 아이콘
첫 번째 모델 디펜더
영국 업체인 베다오는 랜드로버 디펜더 110의 전기 모델을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고유한 4개의 인휠 모터를 갖추고 있으며, 전기 모터를 탑재하여 본래의 4X4보다 공차 중량이 더 나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베다오가 제공할 계획인 리본 일렉트릭 아이콘 시리즈의 첫 번째 제품이다.
전기 모델의 장점을 수용하면서, 견고한 매력을 유지하는 모델로 알려져 있다. 해당 업체는 이번 모델을 만들기 위해 8년의 세월이 소요됐으며, 주행 테스트만 5만 km 이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인한 디자인에 담긴
새로운 디펜더의 성능은?
전기 모델로 출시가 이뤄지는 이번 디펜더의 각 모터는 80마력과 66kg.m 토크 출력을 내며,
총 출력은 320마력과 264.9kg.m 토크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0~100km/h 도달 시간은 10초며, 최고 속도는 128km/h로 약간은 아쉬울 수 있는 성능을 갖고 있다.
주행 가능 거리의 경우에는 1회 충전으로 246km 운행할 수 있으며,
22kW 충전기로 5시간 안에 충전할 수 있는 75kWh 배터리로 전력을 공급 받는다. 50kW 고속 충전기를 옵션으로 사용하면 90분 안에 완충 가능하다. 신차 대비 훌륭한 성능은 아니지만, 해당 모델은 디펜더 1세대의 품격을 전기 모델로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한 매력을 갖고 있다.
1세대 디펜더 기반 EV
초고가 예상되고 있어
이번 모델을 공개하면서 베다오의 관계자는 ‘리본 일렉트릭 아이콘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는 원래 자동차의 무게, 매력, 주행 역동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손쉬운 유지 관리를 보장하고 전기화의 이점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하며, 이후 전망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번 랜드로버 디펜더 1세대 기반 EV에 대한 가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모터에 필요한 약 4,285만 원과 맞춤형 트림이 적용된 기존 디펜더의 가격을 고려하면 약 1억 7,143만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각진 외형을 바탕으로 강인함을 전해주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최신의 성능이 합쳐진 이번 모델, 많은 네티즌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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