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주행 중 포착된
아우디 RS6 스포트백 e-트론
독일산 고성능에 시동 걸었다
올해 여러 신차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아우디.
최근 이들이 4월을 맞이해 더욱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최근 연이어 새로운 Q7과 Q6 스포트백 e-트론을 선보인 해당 업체는 또 다시 RS6 스포트백 e-트론을 공개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가을 첫 공개가 이루어진 RS6 e-트론은 A6 e-트론의 레이싱 지향형 고성능 모델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스파이샷은 두 번째 공개인 만큼 작년 모델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많은 외부 구성 요소들이 발견됐다. 과연 아우디의 초고성능 차량은 어떤 성능과 디자인으로 출시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 함께 알아보자.
모두가 주목하는 신차
RS 6 e-트론의 디자인은?
이번에 공개된 RS 6 스포트백 e-트론은 디자인 부분에서 호평받고 있다. 해당 모델의 전면 범퍼는 최근 공개된 RS Q6 스포트백 e-트론과 유사한 범퍼가 탑재됐다. 해당 범퍼는 프런트 엔드 하단부를 차지하는 밀폐된 대형 그릴과 그 크기에 맞는 3개의 얇은 가로 막대, 세로 통풍구가 있는 커다란 V 모양이 특징이다.
시선을 뒤로 돌리면 날렵한 후미등과 상당한 크기의 디퓨저로 깔끔한 인상을 전해주는 후면부 디자인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고성능 제동 시스템을 뒷받침하는 경량 휠, 스포티한 사이드 스커트, 매립형 도어 핸들, 차고가 낮아진 것처럼 보이는 스포츠 튜닝 서스펜션이 눈에 띄고 있다.
초고성능 지향 모델의
파워트레인 수준은요
파워트레인의 세부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Q6 e-트론과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의 기반이 되는 PP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므로 성능에 대한 예측이 가능하다. 같은 아우디 모델인 SQ 6 e-트론은 최대 510마력을 발휘하는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0-96km/h를 약 4.2초 만에 가속하고 최고 속도 230km/h에 도달할 수 있다.
마칸 터보 일렉트릭의 경우에는 최대 630마력과 115.1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해당 성능을 통해 0-96km/h를 3.1초 만에 가속하며, 259km/h에 최고 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 아우디 RS-6 e-트론이 두 모델의 성능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존재하는 가운데, 해당 모델의 성능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비공개
올해 여름 출시 예정 밝혀
내부 인테리어로 공개된 정보는 적다.
이에 업계에선 RS 6 e-트론의 내부는 Q6 e-트론의 발자취를 따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모델에는 11.9인치 디지털 계기판, 14.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것으로 보이며, 스포츠 시트와 탄소 섬유 트림을 포함한 다양한 RS 전용 기능이 기대되고 있다.
아우디는 올해 다수의 신차 출시를 통해 시장 평가를 뒤집으려 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 아우디는 안타깝게도 독3사 중 가장 약체라고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올 여름 출시를 앞둔 RS 6 e-트론을 통해 자존심 회복을 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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