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쏟아내는 아우디
’25년형 Q3′ 출시 예고
빠르면 올해 말 공개 예저
아우디 신형 Q3의 프로토타입이 주행 테스트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Q3는 아우디가 2011년부터 생산해온 준중형 SUV로 폭스바겐 티구안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신형 Q3 역시 최근에 출시된 티구안 e 하이브리드와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신형 Q3는 헝가리에 있는 폭스바겐 그룹의 죄르(Györ) 공장에서 제작될 예정이며, 빠르면 올해 말에 출시될 것이라고 하여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한편, 신형 Q3는 가솔린 모델이 제공되는 마지막 자동차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한다.
더 공격적인 전면부
분할된 헤드라이트 눈길
Q3 프로토타입을 통해 신형 Q3에 대한 몇 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프론트 엔드의 헤드라이트는 더 얇아졌고, 그릴은 넓고 날렵한 모습으로 변경되어 기존 모델보다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점에서는 최근 공개한 아우디 Q6 e-트론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LED 헤드라이트는 분할되어 있었는데, 직사각형 모양으로 컷아웃 된 범퍼는 하향등과 상향등 헤드라이트를 통합한 것처럼 보였다. Q6 e-트론 역시 동일한 헤드라이트 기술을 적용해 운전자가 주간 주행 방식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따라서 신형 Q3에도 해당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Q8 e-트론과 유사한
리어 라이트 클러스터
차체는 전체적으로 이전 모델보다 더 길어졌는데, 이는 신형 Q3가 추가적인 실내 공간을 더 많이 제공한다는 것을 암시했다. 후면에는 신형 Q8 e-트론의 영향을 받은 루프 스포일러와 리어 라이트 클러스터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아우디가 현재 전기차 전용으로 사용하려고 하는 리어 LED 라이트 바를 탑재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신형 Q3는 가솔린, 디젤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며, 가솔린 모델을 제공하는 아우디의 마지막 자동차 중 하나가 될 것이다. 현행 Q3에는 1.5리터 및 2.0리터 TSI 가솔린 엔진과 2.0리터 TDI 디젤 모터가 탑재되어 있다. 신형 Q3는 현행 모델과 유사한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추측되지만, 일부 엔진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사용할 수도 있다.
티구안 e 하이브리드와
같은 파워 트레인 쓸 수도
특히 신형 Q3는 최근 출시된 폭스바겐 티구안과 같이 폭스바겐 그룹의 다른 SUV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을 차용할 가능성이 높다. 신형 티구안 e 하이브리드는 1.5리터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하고 113마력의 전기 모터와 19.7kWh 배터리를 탑재했다. 신형 Q3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티구안과 동일한 러닝 기어를 장착한다면 순수 전기로만 100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Q3는 올해 말 또는 2025년 초에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출시 가격은 현행 모델의 가격인 약 5,850만 원보다 더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 신형 Q3의 경쟁 모델로는 BMW X1, 메르세데스 GLA가 언급되고 있고, 알파 로메오 토날레와 같은 프리미엄 패밀리카와도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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