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을 대표하는 BMW
파격 모델도 자주 선보여
아직도 회자되는 모델 6종은?
비행기 엔진 제조로 시작을 알린 BMW.
이들은 1929년 첫 자동차 생산 이후 지금까지 업계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 받는다.
특히 여러 모델 중에서도 스포츠 세단 부문에서는 브랜드 특유의 스포츠성으로 시장을 압도하는 중이다.
많은 사랑을 받는 업체인 만큼 그들의 행보에 항상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BMW의 파격적인 디자인은 항상 시장의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아직도 시비가 가려지지 않은 모델들도 존재한다. 과연 최근 BMW의 신차 중 논란의 중심에 있던 모델은 어떤 것이 있었을까? 이 글을 통해 함께 알아보자.
논란의 2014년 두 모델
소비자 반응은 달랐다
BMW i8은 특별한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연비로 주목받은 모델이며, 출시 당시 1억 7천 만 원이 넘는 가격과 까다로운 핸들링으로 인해 많은 비판도 이어진 모델이다. 하지만 2014년 4월 출시가 시작되자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만큼 대단한 인기를 보여줬다. 국내의 경우 10대가 배정되었지만, 생산량 부족으로 인도 시점이 2015년까지 밀리는 진풍경을 보여줬다.
2014년 i8 이외에도 논란에 휩싸인 모델이 존재한다. BMW M3는 거의 30년 동안 인라인 4기통, 직렬 6기통, V8 등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4세대 모델에 트윈 터보차저 3.0L 6기통 엔진을 탑재하여, 큰 반발을 받았다. 한 네티즌은 ‘성능이 좋아져도 감성이 죽었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거대한 키드니 그릴
패밀리룩이 되다
BMW에서 생산 중인 대형 세단이자 플래그십 세단인 7시리즈는 2015년 6세대 모델 출시 후 5년 후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됐다. 해당 업데이트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거대한 키드니 그릴이 탑재됐고, 많은 반응이 이어졌다. 지금도 많은 말이 나오는 이질적인 BMW의 그릴은 당시에도 큰 충격이었지만, 7시리즈의 웅장함을 더했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거대한 키드니 그릴은 다음 해 출시된 4시리즈에도 적용됐다. 3시리즈 기반 중형 쿠페인 해당 모델은 2세대 모델에 들어서면서 ‘새롭고 영향력 있는 디자인’을 강조할 필요성을 갖고 파격적인 등장을 감행했다. 공개 당시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새로운 4시리즈는 소비자들의 뇌리에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키드니 그릴은 기본으로
분할 헤드라이트까지 탑재
2022년 7시리즈 SUV에도 논란의 키드니 그릴이 장착되면서, 해당 그릴은 명실상부한 BMW의 패밀리룩이 됐다. 2022년형 SUV가 화제가 된 이유는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분할 레벨 헤드라이트다. 이번 변화로 가장 파격적인 디자인이라고 평가받는 2001년 7시리즈보다 공격적인 디자인을 얻게 됐으며, ‘이전 모델을 무미건조하게 만들었다’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모델은 2023년 출시가 이루어진 BMW XM이다. 해당 모델은 M1에 이어 두 번째로 등장한 M 전용 차량이자, M 차명을 들고 나온 첫 번째 대형 SUV다. 분할 레벨 헤드라이트와 팔각형의 거대한 키드니 그릴을 탑재한 디자인은 많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매우 강인하고 강렬한 디자인이라고 호평을 하는 네티즌이 있는 반면, 불호를 표현하는 입장은 맷돼지 같다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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