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포착! 포르쉐 신형 911, ‘이것’ 탑재 소식에 전 세계 발칵

2025년형 포르쉐 911
에어로킷 모델 등장에
네티즌 반응 엇갈렸다고

911은 356의 후속으로 선보인 RR 및 R4 방식의 스포츠카다. 해당 모델의 경우 포르쉐 양산 모델들의 기반이 되고 있으며, 개구리처럼 생긴 패스트백 디자인과 ‘개구리눈’이라고 불리는 헤드라이트는 자동차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2022년 3분기부터 조금씩 목격되기 시작한 8.5세대 911이 드디어 위장막을 벗은 자태를 드러냈다. 포르쉐 922.2로 불리는 2025년형 두 모델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며, 네티즌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는지 함께 확인해 보도록 하자.

2025년형 포르쉐 911
서로 다른 두 모델 등장

포르쉐 911의 최종 테스트가 진행 중인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새로운 프로토타입 모델이 공개됐다. 이번 2025년형 카레라 모델의 경우 필수 옵션이라고 불리는 에어로킷을 장착한 모델과 일반 모델이 존재하는데, 두 모델의 차이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반 911의 후면에는 기존의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 높은 수준의 제동 등으로 분리된 상단 그릴, 서로 멀리 떨어진 두 개의 테일 파이프가 장착되어 있지만, 에어로킷 차량은 매우 다른 방식을 취하고 있다. 팝업 윙을 버리고 중앙 테일라이트가 포함된 고정형 GT3 스타일 스포일러를 장착했으며, 뒷유리창 아래에 새로운 엔진 그릴도 장착했다. 또한 테일파이프의 경우에는 차량 중앙으로 더 가까이 이동됐다.

두 모델의 전면부도
상이한 디자인 적용돼

두 모델은 동일한 새로운 LED 헤드라이트와 범퍼 세트를 갖추고 있지만, 전면부의 디자인에도 차이가 존재하고 있다. 에어로킷이 없는 차량은 각 앞바퀴 앞의 거대한 공기 흡입구를 양분하는 한 쌍의 얇은 수평 막대가 있는 전면부를 가지고 있다.

반면, 에어로킷이 탑재된 차량은 훨씬 더 공격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수직 그릴 베인으로 공기 흐름을 더 잘 제어하고 주행 상황에 맞게 다운포스를 조정할 수 있는 적응형 그릴 세트가 탑재된 것이다. 상어 아가미처럼 보이는 해당 그릴은 헤드라이트와 조화를 이루며, 911을 더 강인하게 보이게 할 수 있었다.

에어로킷 모델 반응과
2025년형 911의 전망은?

2025년형 포르쉐 911의 공개에 네티즌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에어로킷 탑재 모델에 대한 견해 차이로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중이다. 한 네티즌의 경우 ‘911에 날개 없으면, 왜 사는 거냐?’라는 의견을 선보이며 에어로킷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반면, ‘전면부 끔찍한데’, ‘960만 원 옵션 맞냐?’ 등의 부정적 반응도 따라오고 있다.

이번 스파이샷에서는 기본 디자인을 적용한 쿠페 버전과 함께 911 컨버터블 모델도 함께 공개됐다. 하드탑, 컨버터블, 에어로킷 등 다양한 선택으로 소비자들의 수요를 맞추려는 2025년형 포르쉐 911, 출시 이후 시장에 어떤 파급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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