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 없었음 망했다’ 지금의 아우디 만든 그 시절 레전드 모델 6종

지금의 아우디 브랜드를 만든
1900년대 레전드 모델들 6종
어떤 모델이 있나 살펴봤더니..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 아우디. 이들은 폭스바겐그룹 산하의 프리미엄 제조사로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큰 인지도를 갖는다. 현재는 BMW, 벤츠에게 밀려 독일 3사 중 3인자에 머물러 있지만 과거 획기적인 디자인과 성능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특히, 1991년형 아우디 카브리올레는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구입하기도 했다고.

1984년에는 아우디의 모터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모델 스포츠 콰트로를 출시하여 많은 사람들이 아우디 하면 4륜 구동의 고성능 자동차를 만드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되었다. 해당 모델을 포함해 여기, 지금의 아우디를 있게 해준 역대급 모델 6종이 있다.

1968년 100
1969년 100 S

1968년에 출시된 아우디 100.
해당 모델은 아우디의 오래된 파워 트레인을 일부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이그제큐티브 세단 바디의 차체를 가지고 있어 당시 혁신적인 자동차로 칭송받았다. 넉넉하고 편안한 실내를 제공하여 많은 소비자들을 끌어들였다고 한다.

1969년에 출시된 아우디 100 쿠페 S.
해당 모델은 4인승 패스트 백 차량으로, 115마력을 발휘하는 연료 분사 엔진을 장착했다. 벤트 디스크 브레이크는 넓은 바퀴 뒤에 숨겨져 있었으며, 넉넉한 캐빈을 특징으로 한다. 아우디 100 쿠페 S는 7년 동안 무려 3만 대 이상이 판매되어 아우디의 역사에 길이 남은 모델이 되었다.

1981년 피닌파리나
1984년 스포츠 콰트로

아우디의 피닌파리나 쿼츠.
해당 모델은 1981년에 공개된 쇼카로,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인계의 3대 회사 중 하나인 피닌파리나와 협업하여 제작한 차량이다. 피닌파리나 쿼츠는 당시 출시된 아우디 콰트로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새로운 타원형 렌즈 때문에 일반적인 아우디의 차량보다 훨씬 작은 헤드라이트를 탑재하고 있었다. 최고 속도는 약 218km/h였다고 한다.

아우디의 스포츠 콰트로.
해당 모델은 아우디 모터스포츠의 시작을 알린 모델로, 1984년 그룹 B 랠리에 출전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사륜구동과 터보 차저 엔진을 결합하여 302마력과 35kgf.m의 토크를 발휘했고, 차체 패널은 탄소 케블라 및 유리 섬유와 같은 복합재로 제작되어 기존 콰트로 쿠페 모델보다 거의 90kg이 가벼웠다고 한다. 스포츠 콰트로는 당시 214대 한정으로 제작되어 오늘날 소장 가치가 높은 모델이다.

1991년 카브리올레
1998년 TT

1991년에 출시된 아우디의 4인승 카브리올레.
해당 모델은 1.8L 4AT 엔진을 탑재하여 133마력을 발휘했다. 캔버스 지붕은 캐빈과 트렁크 사이의 공간에 보관되어 오픈카의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선사했다. 1994년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해당 차량을 구입하여 당시 엄청난 유명세를 얻기도 한 차량이다.

1998년형 아우디 TT.
해당 모델은 4세대 골프의 PQ34 플랫폼을 사용했고, 180마력을 내는 1.8리터 터보 엔진을 장착하여 약 6.1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빠른 자동차였다. 또한, 바우하우스로부터 영감을 받은 매끄러운 차체 라인과 루프라인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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