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르 랠리 10승 기념
10th 빅토리 에디션 공개
네티즌 반응은 이렇다
다카르 랠리. 엔진이 달린 지상용 탈것으로 도전할 수 있는 레이싱 중 가장 난도가 높다는 레이싱이다.
당연히 그 위험도는 매우 높은데, 이게 어느 정도냐면 위험하기로 유명한 수많은 오프로더 경기들 중에서도 그 위험성이 특히 높다고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오죽하면 대회 중 사망자까지 나오는 지경이라고.
사막에서 펼쳐지는 해당 경기의 특성상, 성능을 극한까지 끌어올려야 하기 때문에,
아무리 잘 만든 차량이어도 한 스테이지가 끝나면 파손이 심하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대회에서 토요타 브랜드가 10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우며, 이를 기념하는 특별 에디션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다카르 랠리 10회 우승
이를 기념하는 랜드크루저 등장
토요타 브랜드가 다카르 랠리 10회 우승을 기념하며 공개한 에디션은 랜드크루저 J300를 기반으로 한 ‘10th 빅토리 에디션’이다. 해당 모델의 경우 UAE에서 이미 출시된 블랙 에디션에서 파생됐다고 알려지고 있다. 해당 에디션은 블랙 마감 그릴, 스키드 플레이트, 머드 플랩 등의 요소를 유지하면서, 블랙과 그레이 데칼을 탑재해 특유의 특별함을 뽐내고 있다.
10th 빅토리 에디션의 가장 큰 특징은 랠리에서 영감을 받은 데칼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어두운 액센트라고 평가받고 있으며, 그립력이 뛰어난 285/60R18 고무 타이어가 장착된 독특한 블랙 18인치 알로이 휠 세트도 눈에 띄고 있다. 특히 전면의 붉은색으로 마감된 리커버리 포인트는 이번 모델의 특별함을 담당 중이다.
10th 빅토리 에디션
성능, 실내, 가격 정보는요?
다카르에서 우승한 디젤 엔진의 랜드크루저 GR 스포츠와 달리, 10th 빅토리 에디션은
가솔린 엔진으로만 제공된다. 해당 모델에 탑재되는 터보차저 3.5L V6는 다른 랜드크루저 J300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409마력을 발휘하며, 동력의 경우 10단 자동 기어 박스와 토요타의 4륜 구동 시스템을 통해
네 바퀴에 전달된다.
실내에는 9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트라이존 온도 조절 장치, 우드 그레인 액센트, 시트용 직물 장식, 가죽 스티어링 휠 등 익숙한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랜드 크루저 10th 빅토리 에디션은 UAE에서만 독점 판매되며, 가격은 약 1억 1,924만 원으로 알려졌다.
긍정적 반응 이어지지만
모델 선정에 아쉬움 남아
토요타의 기념비적인 이번 10th 빅토리 에디션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네티즌들은 해당 모델에 대해 ‘다른 모델에도 비슷하게 나오면 좋겠다’. ‘역시 품질은 장난 없네’. ‘저기서 잘 팔리면 판매량 늘리겠지?’. ‘와 실물 포스가 장난 아니네’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고.
하지만 10th 빅토리 에디션이 엔트리급 모델이 아닌 랜드크루저 GR 스포츠를 기반으로 했다면 더 적합했을 것이라는 평가도 존재하고 있다. 견고한 바디 키트와 정교한 서스펜션 설정을 통해 더욱 훌륭한 모델이 됐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또한 GR 스포츠 버전은 최근 다카르 랠리에서 우승을 이끈 모델이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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