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소형 스포츠카
S-RF 양산화를 위한
3사 협력 추측 등장해
화려한 외관과 뛰어난 성능을 통해 많은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는 스포츠카.
자동차로서 가질 수 있는 장점 대부분을 가진 슈퍼카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딱 하나 있다. 바로 비싼 가격이다. 이에 일부 마니아들은 비교적 가격대가 저렴하고 실속은 좋은 일본산 스포츠카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한다.
최근 이런 일본 스포츠카 마니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소식이 하나 전해졌다.
바로 9년 전 공개됐던 토요타 스포츠카 콘셉트카의 양산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해당 모델의 정체는 바로 2015 토요타 S-FR 콘셉트카라고 한다. 양산 소식도 기대감이 높지만, 해당 소식이 무수한 관심을 받는 이유가 하나 더 있으니, 해당 스포츠카에 탑재될 엔진을 토요타-다이하츠-스즈키가 합작해 만든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마니아들의 꿈 S-FR
과연 생산 시작할까?
지난 2015년 토쿄 오토살롱에서 첫 선을 보였던 토요타 S-FR 콘셉트카. 이 당시만 해도 해당 모델은 양산이 임박한 모델로 추측됐었다. 이듬해인 2016년, 트랙에 초첨을 맞춘 S-FR 레이싱 콘셉트카가 추가 공개되면서 소비자들 사이 해당 추측은 기성사실로 여겨졌다. 그러나 이후로 소식에 대한 업데이트는 진행되지 않았고, 프로젝트가 보류됐다 느낀 소비자들은 큰 아쉬움을 내비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토요타의 S-FR 생산이 진행될 수 있다는 추측이 등장하면서, 많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추측은 같은 파워트레인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타렉 해치의 부활에 대한 보도와 함께 등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두 모델 모두 동일한 터보차저 1.3L 3기통 엔진을 공유할 수 있으며, 최소 150마력의 출력을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F-R 양산화
협력 가능성은?
한편 2024년 도쿄 오토 살롱에서는 다이하츠가 1.3L 파워트레인을 갖춘 후륜 구동 비전 코펜 콘셉트를 선보인 바 있다. 해당 모델은 S-FR 콘셉트와 놀라울 정도로 유사한 비율, 구조,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협업의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스즈키는 90년대의 자사 로드스터 카푸치노의 기술력을 통해 S-FR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두 업체는 전 세계 다양한 시장에서 배지 엔지어링을 통해 성공적인 협업을
진행한 바 있어, 이번 프로젝트의 참여가 비교적 용이할 것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예상 출시일과 가격
GR86 전망 지켜봐야
아직 공식적인 것은 없지만, 보고서에 따르면 토요타의 후륜 구동 소형 스포츠카는 빠르면 2026년 또는 2027년에 출시될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해당 모델이 S-FR 또는 GR의 차명을 사용한다면, 일본 사정에서 약 3천만 원의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물론 이것은 추정치일 뿐이다. 또한 토요타가 GR86을 단종하거나 가격 및 성능 측면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유사한 포지셔닝을 취하고 있는 해당 모델의 경우 현재 약 2,732만 원의 가격으로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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