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2025 신형 911
전통을 깬 변화 선보인다
네티즌들 벌써 호평 일색
1963년부터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포르쉐 911이 다시 한번 변화를 맞이한다. 업체의 이념에 따라 독특한 패스트백 디자인, 원형 전조등 등의 전통적 디자인은 계속 유지되지만, 눈에 띄는 변화가 다수 존재해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페이스리프트 된 911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부분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다. 하지만 이에 못 지 않게 중요하다고 평가받는 다른 변경 사항이 존재한다. 이번 모델의 경우 실내에 엄청난 변화들이 있어, 모르면 손해라고.
신형 911의 내부
전통을 깬 변화는?
신형 911의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시동 방식이다.
여전히 스티어링 휠의 도어 쪽에 손을 뻗어 시동을 걸 수 있는데, 이는 포르쉐 레이싱 시절 운전자가 엔진 크랭크와 기어 변속을 동시에 할 수 있었던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2025년에는 타이칸과 마찬가지로 시뮬레이션 키 대신 시동 버튼이 장착됐다.
그 외에도 전통을 깨는 또 다른 중요한 변화가 있다.
이제 911 쿠페 모델에는 GTS 쿠페, GT2, GT3와 같은 운전자 중심 모델의 특징이던 2인승 시트가 기본 옵션이 된 것이다. 하지만 뒷좌석이 필요하다면, 추가 비용 없이 2+2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타르가 및 카브리올레에는 항상 뒷좌석 안전벨트가 제공된다.
디지털 디스플레이에도
대규모 업데이트 진행
2025년형 911에는 최초로 풀 디지털 12.6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되어
최대 7가지 디스플레이 스타일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지난 60년 동안
드라이빙 경험의 초석이 되어온 상징적인 5-게이지 설정은 계속해서 유지될 예정이다.
클러스터에는 시리 음성 명령을 통해 애플 카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존재하고 있다.
또한 차량 주차 시 10.9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의 비디오 스트리밍 기능, 스마트폰 냉각식 충전,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등의 앱을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업그레이드도 적용됐다.
마니아들 아쉬움 남긴
수동 변속기의 부재
이번 변화 중 가장 많은 비판을 받는 점은 수동 변속기 모델의 부재다. 2025년형 911은 8단 PDK 변속기 모델만 제공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많은 마니아들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으며, 2026년형 모델의 홍보용으로 남겨 놓았다는 비판도 존재하고 있다.
이번 변경에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실내 인테리어에 부정적인 의견으로는 ‘이러면 911 타는 의미가 없지’, ‘감성은 사라져 가는구나’ 등의 반응이 존재한다. 한편 호평을 보내고 있는 네티즌은 ‘훨씬 깔끔해 보이는데’, ‘포르쉐 기술력이면 믿을만하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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