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판매량 1위 모델 Y
최근 위장막 차량 포착
‘주니퍼’ 공개 임박했나?
이젠 전기차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시대가 왔다. 테슬라 모델 Y는 오랫동안 판매량 1위를 지켜오던 내연기관 차들을 뒤로 제치고 높은 판매율을 보유한 차량이 됐다. 아무래도 전기차로서의 테슬라의 높은 신뢰성, 다양하게 적용된 최신 기술, 높은 친환경성 등을 이유로 볼 수 있겠다.
올해 테슬라는 모델3의 페이스리프트 버전, 하이랜드를 공개하면서 기존보다 세련된 디자인과 향상된 성능을 보여줬는데, 최근엔 모델 Y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주니퍼’의 모습이 해외에서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위장막 뒤에 숨겨진 차량의 모습은 어떤지 자세히 살펴보자.
미국에서 포착된 주니퍼
전면부는 모델 3와 비슷
최근 각종 외신은 테슬라 모델 Y의 페이스리프트 ‘주니퍼’의 위장막 차량을 연달아 보도했다. 최초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 올라온 것으로, 캘리포니아 패서디나 인근에서 포착되었다고 한다.
해당 사진 속 모델 Y로 추정되는 차량은 전면부와 후면부에 위장막을 장착한 채 정차한 모습이었는데, 측면부와 휠 등 현행 모델 Y와 큰 차이는 없었다. 차량의 일부분이 가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전면부는 얼마 전 출시한 모델 3의 페이스리프트의 모습과 유사한 실루엣을 보여주고 있다.
예상되는 변화와 특징은?
2025년 상반기 출시되나
모델 Y 주니퍼의 가장 큰 외적 변화는 전면부와 후면부 C자형 테일램프로 예상된다. 트렁크와 테일램프가 함께 있어 같이 열리고, 이로 인해 범퍼 하단에 보조 램프를 부착했다는 점도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는 정보다. 그 밖에도 요크 스티어링 휠을 옵션 사양으로 선택할 수 있다.
포착된 신형 모델 Y로 인해 출시 일정이 조정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점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일론 머스크가 모델 Y 주니퍼의 출시 일정과 관련해서 2024년도에는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단정 지었기 때문이다. 그의 발언과 포착된 차량으로 정보를 맞춰보면 내년 중 출시를 앞두고 테스트하고 있다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점차 윤곽 드러날 듯
판매량 1위 굳건할까
모델 3 하이랜드 출시 전 위장막 차량이 포착되었을 때가 출시 6~7개월 전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마도 2025년 1분기 중에는 주니퍼가 미국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모델 Y 주니퍼의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행 모델보다 개선된 배터리 성능, 안전 사양 등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포착된 차량을 시작으로 모델 Y 주니퍼에 관한 정보는 더욱 선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과연 사람들의 예상대로 2025년에 주니퍼가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 전 세계 판매량 1위를 자랑하는 모델 Y에 다시 한번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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