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대표 SUV 모델 모하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2026년형 모델 상상도 공개

16년의 긴 여정에 종지부를 찍고 지난해 종적을 감춘 모델이 있다. 해당 모델은 바로 기아 브랜드 대표 준대형 SUV ‘모하비‘이다. 지난해 12월 홈페이지에서도 차량 정보가 사라지면서 2008년부터 이어온 긴 역사에 마침표를 찍었다.
모하비의 빈자리는 기아의 신규 픽업트럭인 ‘타스만’이 채울 예정이다. 하지만 강력한 성능과 내구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모하비를 향한 소비자들의 아쉬움은 여전히 크다.
이러한 사람들의 성원에 힘입어 단종된 줄로만 알았던 모하비의 2026년형 모델이 공개되었다.


상상력과 기아의 디자인 접목
어디서 본 듯한 친근한 디자인
새롭게 공개된 20206년형 모델은 실제 차량이 아닌 유튜브 채널 ‘Digimods Design’가 제작한 가상의 렌더링이다.
해당 상상도는 렌더링 디자이너의 상상력과 현재 기아의 디자인 철학을 담아 만들어졌다. 해당 상상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2026년형 모하비의 상상도는 기아 쏘렌토, EV9 등 기아가 전개하는 최신 모델에 기반을 두고 제작되었다.
기존 모하비보다 전체적으로 날카롭고 공격적인 이미지로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하였다. 기아의 다양한 차량에서 한번쯤 봤을 법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여 친숙함을 더했다.


세련되고 깔끔한 후면부
새롭게 디자인된 창문
후면부는 새로운 리어램프가 조명 스트립으로 연결되어 세련된 인상을 준다. 테일게이트는 깔끔하게 정돈되었으며 번호판을 고정하는 범퍼 역시 새롭게 설계되었다. 아울러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한 디퓨저와 하부에 블랙 클래딩을 탑재하여 강인한 인상을 준다.
프로필은 기존과 다소 차이를 보인다. 후면의 쪽창과 측면 창문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설계하였다. 더욱 정갈해진 루프 레일과 뒤로 길게 뻗은 루프 라인은 뒷자석 승객에게 넉넉한 헤드룸을 제공한다. 휠은 CGI로 제작된 다소 평범한 디자인으로 미니멀한 느낌을 살렸다.


하이브리드가 출시됐다면
아쉬움이 가득한 모하비
기존의 모하비는 V6 싱글 터보 3.0L 디젤엔진을 탑재하였다. 최고 출력 253마력, 최대 토크 560Nm에 달한다. 물론 강력한 성능이지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하이브리드 모델도 전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미 단종된 모하비가 다시 부활한 가능성은 전무하다. 하지만 이번 상상도는 많은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곧 출시될 타스만이 모하비의 유산을 이어받아 자동차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다져주길 기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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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불운의 상표(不運 商標, a brand of bad luck) 인 모하비(Mohave) 가 ~ 아직도(先可, still, so far) 명맥을 유지(名脈 維持) 하고 있네요(continue to ex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