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 RX7 20년 만의 부활
토요타와 손잡고 만든다
일본 자동차 황금기 돌아오나

마쓰다의 RX7이 20년 만의 부활 소식을 들려와 화제다. RX7은 일본 스포츠카의 황금기를 풍미한 차량이며, 로터리 엔진의 대명사로도 불리는 명차다. 또한, ‘이니셜 D’에 출연한 차로도 유명하다. 그런 RX7의 부활 소식은 전 세계의 일본 자동차 마니아들을 열광하게 했다.
RX7은 마쓰다를 대표하는 스포츠카로, 로터리 엔진과 후륜 구동으로 상징된다. 2003년을 끝으로 더 이상 출시되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내던 RX7이, 한 때 라이벌리를 구성한 토요타와의 협업을 통해 부활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차세대 RX7, 예상도를 통해 어떤 차인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20년 만의 부활
협업 소식 들려와
RX7은 마쓰다가 타도 포르쉐를 목표로 생산한 차량이다. 닛산과 토요타의 명차들과 함께 일본 스포츠카의 황금기를 구가한 차량이기도 하다. 마쓰다는 RX7을 3세대 모델까지 생산했으나 2003년 3세대 모델의 단종을 끝으로, 소식을 들을 수 없게 되었다.
그러던 중, 마쓰다와 토요타가 각각 차세대 RX7과 차세대 수프라를 위한 협업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려와 전 세계 일본 자동차 마니아들의 열광을 끌어냈다. 최근 이루어지는 마쓰다와 토요타 간의 긴밀한 협업은 ‘일본 자동차 황금기’의 부활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기 충분했다.


클래식, 모던 다 담았다
향수 느껴지는 디테일
파편적인 정보를 취합해 구성한 마쓰다 RX7의 외형은 다음과 같다. 당시를 상기시키는 듯, 팝업 라이트를 기리는 형태의 헤드라이트가 특징적이다. 외형은 전반적으로 마쓰다의 KODO 디자인 언어가 반영되어 세련된 형태를 보인다.
보고서에 의하면 아쉽게도 로터리 엔진으로 부활하지는 못할 전망이다. 로터리 엔진은 당시에도 내구도 등, 상징성과 별개로 구조적 한계에 부딪혀 많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었다. 그 때문에 마쓰다 경영진의 판단은 이해 가능한 범주에 있다. 차세대 RX7은 3.3리터 인라인 6기통 스카이 액티브 엔진을 사용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최대 340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모여가는 정보에
커져가는 기대감
마쓰다의 공식 발표가 없음에도, 이 소식은 현지 언론과 유출된 보고서에 의해 신뢰도를 키워가고 있다. 특히, 토요타의 로드맵을 통해 수프라의 차세대 모델 출시를 유추할 수 있는 점, 마쓰다와 토요타가 엔진을 비롯한 많은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해당 의견을 더욱 강화한다.
RX7은 일종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이니셜 D’를 통해 기억되는 일본 자동차의 황금기, 마쓰다와 토요타의 협업을 통해 부활할 수 있을까? 마쓰다와 토요타의 향후 행보에 전 세계 일본 자동차 마니아들의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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