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5시리즈 국내 포착
외장 인테리어 격변 예정
실물 느낌은 이렇습니다
BMW 5시리즈 차량은 7시리즈와 함께 BMW 브랜드의 간판급 모델이며, 특히나 한국에서는 BMW 코리아의 매출을 사실상 견인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2년 6월부터 2023년 6월까지 BMW 코리아의 전체 판매량 77,448대 중 5시리즈는 21,342대로 27%를 차지, 2위인 X5와 3배의 차이를 보였다. 그렇기 때문에 곧 출시될 신형 5시리즈의 소식은 국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신형 5시리즈가 위장막에 덮인 상태로 공도에서 목격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네티즌들의 기대감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오늘은 이 신형 5시리즈의 특징, 그리고 풀체인지를 통해 기존 5시리즈와 어떤 부분에서 차별화되는지도 간단하게 살펴보자.
후면부 램프 실물
제네시스 떠오른다?
해당 위장막 모델을 제보한 네티즌은 두 줄 형태의 테일램프를 보고 멀리서 제네시스인 줄 착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가까이 다가갔을 때 디자인과 크기를 보고 신형 5시리즈인 걸 알았다고 한다. 또한 이전 모델에 비해 생각보다 차체가 커져서 놀랐다는 반응도 찾아볼 수 있었다.
신형 8세대 5시리즈는 2023년 10월에 유럽 시장과 대한민국이 동시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특히 대한민국 출시는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빠르다는 점을 통해, 5시리즈가 한국 시장에서 갖는 위상을 알 수 있다. 10월 출시를 앞둔 만큼 곧 사전 예약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인기를 고려하면 출고 기간도 절대 짧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크기는 더 커졌고
내부는 더 화려해
5시리즈는 이번 풀체인지로 상당한 변화를 맞이했다. 외관상으로 디자인에는 급격한 변화가 없어 보일 수 있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차체가 상당히 커졌다. 전장은 125mm 늘어난 5,060mm, 전폭은 40mm 늘어난 1,900mm, 전고는 60mm가 늘어나 1,515mm이며, 휠베이스도 20mm나 증가해 2,995mm를 자랑한다. 경쟁작인 벤츠 E클래스보다 전장이 110mm나 길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 풀체인지의 핵심은 인테리어의 변화였다. 기존에 분리형이었던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일체형 디스플레이로 통합되었으며, 엠비언트 라이트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다. 또한 기어 레버 역시 기존에 전자식 기어 레버에서 토글형 셀렉터로 변경되었다. 여러모로 한국 시장에서 선호하는 사양들이 대거 적용되었다 할 수 있겠다.
5시리즈 인기의 비결
네티즌들 기대감 폭발
5시리즈는 2016년 이래로 오랜 시간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1위 판매량을 달성했던 모델로, 이번 풀체인지는 특히 5시리즈가 어떻게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는지 확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BMW는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발맞춰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이에 맞춰 풀체인지된 5시리즈 역시 얼마나 높은 판매량을 보여줄지에 대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네티즌 역시 신형 5시리즈에 많은 기대를 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건 나오자마자 무조건 살 거다, 너무 이쁘다”, “이렇게 이쁘게 나오면 이전 세대 감가 심하게 맞을 것 같다”, “사전 계약 언제 시작하냐, 현기증 난다”, “내부 인테리어 미친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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