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베스트셀링 카
신형 골프 페이스리프트
공도 테스트 차량 포착
폭스바겐의 골프는 1974년 1세대 모델의 출시 후, 무려 3천 5백만 대 이상이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 셀러다.
해치백 불모지로 통하는 우리나라에서도 2005년 5세대 모델 출시 후 무려 4만 7,283대라는 판매량을 기록,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최근에는 해외 자동차 매체 카스쿱스(Carscoops)가 8세대 골프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를 포착했다고 한다.
머지않아 출시될 모델인 만큼 이번 테스트카에 전세계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 오늘은 공개된 테스트카의 사진들을 통해 신형 골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국내 가솔린 출시?
8세대 골프는 작년 1월 국내 정식으로 론칭했다.
디젤애 대한 소비자의 비난에도 불과하고 디젤모델만 들여와 많은 비난을 받았다. 경쟁 차종인 미니쿠퍼가 작년에만 4,580대, 벤츠의 A클래스가 3,507대, BMW의 1시리즈가 1,905대 판매될 동안 골프는 1,330대에 그쳐 유일하게 신차 효과를 보지 못한 차’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때문에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폭스바겐이 가솔린 모델인 1.5 TSI를 국내에 들여올지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 현재 국내에서도 가솔린 모델을 판매하고 있으나, 고성능 모델인 GTI 하나뿐이며, 4,590만 원이라는 높은 가격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외관과 실내는 최소화
가장 중요한건 센터콘솔
이번 골프는 전반적으로 외부 변경은 최소화하되, 실내의 센터 콘솔 인터페이스를 대폭 개선하였다. 우선 외관부터 먼저 살펴보겠다. 앞 범퍼, 주간주행등, 그리고 리어 테일램프의 그래픽적인 요소들이 약간 변경되었으며, 휠도 기존의 모델과는 다른 디자인을 보이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디스플레이 사이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차량에는 10인치 스크린이 적용되어 있는데, 인터페이스 사용법이 번거롭고 화면 크기가 작아 지적을 받고 있다. 테스트카의 디스플레이는 최소 15인치이며, 인포테인먼트 기능과 스크린 화질도 대폭 개선돼 이전보다 더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어 보인다.
이번 페이스리프트 후
내연기관 모델 사라져
폭스바겐 CEO 토마스 쉐퍼는 지난 2월, “이번 골프가 마지막 내연기관 모델일 것이며, 차후 출시할 모델은 순수 전기차일 것”이라고 인터뷰 중 언급을 해서 많은 이들이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러나 “내연기관이 없어지는 것은 맞지만 골프라는 이름는 절대로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추가로 덧붙여 골프의 레거시는 전기차 시대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9세대 골프에 대해서는 현재 정식으로 보도된 내용은 없으나, 외신에서는 “ID. Golf“라고 불릴 가능성이 높다고 하며, 빠르면 2028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순수 전기차인 만큼 고성능 모델인 GTI 와 R도 ID 명칭을 달고 출시할 수 있으며, 현재 판매되고 있는 ID.3를 대체할 수 있다는 루머도 제기되고 있다.
댓글2
가솔린 제발 좀~! 폭바야 말좀 듣자!
1.5 가솔린 꼭 들어왔슴 판매호조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