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뜨거운 한국GM
신형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19일부터 본격 판매 돌입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 이후 한국GM의 상승세가 뜨겁다.
12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에 성공한 한국GM은 지난 6월 한 달간 무려 49,831대의 차량을 글로벌 시장에 판매했다. 수출 호조와 더불어 2천 대를 넘지 못하던 월간 내수 판매량은 2분기 들어 5천 대선에 안착했다.
한국GM은 주력 모델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부분 변경 모델을 투입해 신차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쉐보레코리아는 19일 출시되는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티저 영상을 자사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내수형 차량 포착
달라진 전면부 눈길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19일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 2월 최초 공개된 트레일블레이저 페이스리프트는 내·외관 디자인을 일부 수정하여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닮은 전면부엔 쉐보레 최신 디자인 기조가 적극 반영됐다. 주간주행등(DRL)은 더 얇게 다듬어져 날카로운 분위기를 풍기며, 쉐보레 듀얼 포트 그릴과 상하향 일체형 헤드라이트 등 패밀리룩 요소도 탑재됐다. 기존 상단부 그릴에 있던 보타이 엠블럼은 수평형 크롬 바 위로 옮겨졌다.
시원하게 커진 디스플레이
리어 램프 그래픽도 수정
신형 트레일블레이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인테리어다. 티저 영상과 포착된 내수용 차량에서는 크기를 키워 시인성을 높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존 7인치 또는 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게이지 클러스터의 조합은 8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1인치 대화면 센터 디스플레이로 개선됐다.
공조 시스템은 센터페시아 하단에 물리 버튼 형식으로 탑재되어 안정감을 더했고 조작감을 개선했다. 후면부 디자인은 리어 램프 내부 그래픽이 변경됐다. 기존 알파벳 X자 형태로 가운데를 채웠던 LED 면발광은 아래쪽에 U자형으로 적용되어 보다 부드러운 인상을 풍긴다.
파워트레인은 유지
가격 인상 불가피
신형 트레일블레이저의 구체적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의 1.35L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CVT 변속기 조합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풀타임 사륜구동 모델의 경우 자동 9단 변속기가 탑재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156마력과 최대 토크 24.1kg.m의 힘을 발휘하며 연비는 12.6~12.9km/L(2WD 기준) 수준이다.
신형 트레일블레이저는 현행 기본형과 ACTIV, RS의 트림 구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내·외 디자인이 개선됨에 따라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 현행 트레일블레이저의 가격은 2,589~2,791만 원이며,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북미 시장 가격은 23,395달러(한화 약 2,963만 원)부터 시작한다.
댓글2
카탈레아
잘보고 갑니다 ~
카탈레아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