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럭셔리 쿠페형 SUV
GV80 쿠페 예상도 등장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
국산 최초의 럭셔리 쿠페형 SUV가 출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GV80 페이스리프트 모델 양산 시점을 10월 1일로 확정했고, ‘GV80 스포츠 쿠페’라는 이름으로 판매될 쿠페형 모델 역시 비슷한 시기 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 미국 맨해튼에 위치한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콘셉트카로 최초 공개된 GV80 쿠페는 내년 상반기 출시되어 BMW X6, 벤츠 GLE 쿠페 등 수입 프리미엄 제품군과 판매 경쟁에 나선다.
시험 생산 이후 주행 테스트를 본격화함에 따라 최근 위장막 스파이샷이 국내외에서 포착되고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제작한 예상도가 등장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유선형 루프 라인 적용
고급감 뽐내는 전측면부
신차 예상도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유튜버 ‘뉴욕맘모스’는 GV80 페이스리프트에 예상되는 변화와 콘셉트카 디자인을 매시업해 GV80 쿠페 전측면부 예상도를 제작했다.
쿠페형 모델인 만큼 B필러부터 리어 스포일러까지 유려하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이 특징이며, 큼지막한 22인치 5-스포크 휠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현행 G90의 듀얼 레이어드 매시 패턴 그릴과 MLA 타입 풀 LED 헤드램프를 탑재한 전면부에는 에어 인테이크와 에어홀이 강조되어 고성능 모델임을 뽐낸다. 살짝 엿보이는 후면부에는 리어 윈도우 상단과 하단에 각각 2개의 스포일러가 장착됐고, 두 줄 리어램프는 하단 램프가 펜더 부분까지 길게 연장됐다.
해외서 포착된 스파이샷
콘셉트카와 유사한 구조
GV80 쿠페 양산형 테스트카는 최근 해외에서도 포착되어 화제를 모았다.
유선형 루프 라인과 듀얼 리어 스포일러가 뚜렷하게 보이는 위장막 차량은 콘셉트카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였다. 겉으로 드러난 차이점은 전면부 헤드라이트에 MLA 타입 램프가 적용된 것과 후면부 하단 배기 팁이 2개에서 4개로 늘었다는 점이다.
GV80 쿠페 위장막 스파이샷을 본 해외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내비쳤다.
일부 네티즌들은 “또 다른 명차의 탄생이네”, “얼른 공개됐으면 좋겠다” 등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지만, 또한 몇몇은 “굳이 쿠페형 GV80을 사야 할 이유가 있나?”, “세그먼트를 다 채우는 게 먼저 아닌가” 등의 부정적인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3.5 V6 터보 엔진 탑재
높은 가격 책정 불가피
한편, GV80 쿠페 최종 양산형 모델은 콘셉트카와 유사한 디자인에 기존 3.5L V6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현행 G90에 탑재되는 V6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파워트레인이 장착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해당 엔진은 최고 415마력과 최대 토크 56kg.m의 힘을 발휘한다.
또한 GV80 쿠페에는 27인치 통합형 OLED 디스플레이와 자율주행 레벨3 수준의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HDP) 기능 등 각종 첨단 편의·안전 사양이 기본 적용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8천만 원에서 최고 1억 원을 상회하는 높은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1
맨날 역대급 미쳣네 ㅋㅋ 이런기사만쓰냐 ㅋㅋ4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