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그랜저 N 모델이 나온다면?
재미로 그린 상상도 화제
한때 BMW M의 아류작 취급을 받던 현대차 고성능 디비전 N은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 무시할 수 없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내연기관 N은 가성비 좋은 고성능 모델로 자리매김했으며 최근 공개된 아이오닉 5 N은 운전 재미와 내구성을 모두 챙긴 고성능 전기차로 기대를 모은다.
높아진 인지도만큼 해외 팬들의 관심도 상당한데, 요즘 현대차 신차가 공개됐다 하면 해당 모델의 N 버전 상상도가 어김없이 올라와 이목을 끈다. 신형 코나와 싼타페에 이어 그랜저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RN22e 참고한 모습
전면부 싹 갈아엎었다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는 신차 예상도 및 상상도 전문 크리에이터 ‘theottle’은 현대차 그랜저 N의 상상도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현행 그랜저(GN7)의 공식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해당 상상도는 그간 출시된 현대차 N 양산형 모델과 콘셉트 모델의 디자인 요소를 충실히 반영한 모습이다. 아이오닉 6 기반 프로토타입인 RN22e의 디자인을 높은 비중으로 참고했음을 알 수 있다.
전면부는 보닛과 일자형 주간주행등(DRL) 아래로 모든 부분이 바뀌었다.
검은색 수평형 가니시 아래 대부분 면적을 덮은 그릴은 라디에이터 및 브레이크 냉각을 함께 담당할 것 같은 비주얼이다. 세로형 에어 인테이크는 RN22e에서 그대로 가져왔으며 차체 하부를 한 바퀴 두른 레드 스트립이 고성능 감성을 자극한다. 사이드미러는 검은색으로 마감해 한층 공격적인 외형을 완성한다.
의외로 어색하지 않은 후면부
디퓨저, 듀얼 머플러 팁 적용
RN22e에서 가져온 휠과 오버 펜더의 볼륨감은 그랜저의 중후한 이미지를 완전히 지워버렸다. N 시그니처 컬러 ‘퍼포먼스 블루’가 적용된 외관은 후측면에서 봐도 딱히 어색하지 않은 느낌이다. 날카로운 느낌의 리어 디퓨저와 듀얼 싱글 머플러 팁은 고성능 세단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며 검은색 립 스포일러가 고성능 세단의 뒤태를 마무리한다.
한편 기존 디자인에서 앞 범퍼와 차체 양 측면, 뒤 범퍼를 두르던 검은색 띠 형태의 가니시를 없애는 대신 그 아래를 전부 검은색 바탕으로 대체했다. 사실상 투톤 레이아웃으로 레드 스트립을 강조하는 디자인 요소가 됐다.
향후 출시될 신형 N은?
네티즌 반응 살펴보니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연기관 N을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 없다. 따라서 그랜저 N이 출시될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 하지만 준대형 세단을 기반으로 한 N 모델의 디자인이 마냥 허무맹랑한 망상의 결과물이 아니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의미를 남겼다고 볼 수 있겠다. 향후 현대차가 출시할 N 모델은 코나 일렉트릭 N이 유력하다.
국내외 네티즌들은 “그랜저 N에는 PHEV 파워트레인 얹으면 딱일 듯”, “생뚱맞은 조합이지만 그래도 묘하게 어울린다”, “6기통 트윈 터보 엔진 얹어주면 소리도 맛깔나겠네”, “왜 일반 모델보다 저게 더 나아 보이지?”, “코너링 악동까지는 어려워도 고속도로 깡패는 충분히 가능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댓글16
현댜차 사지마세요 디자인만 약간 변형시켜서 일년도 안되어서 신차 지랄하고 자빠졌다 좇도 성능 별로 안좋이ㅣ요
말만 고성능일뿐 점점 산으로가네 ㅋㅋ
gg
저게 디자인이냐?ㅋㅋ 쑤레기지 N은 무슨 그래봤자 아반떼 그랜져야
어디가 역대급이란건지 ㅉㅉㅉ
도색만 했구먿 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