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라인업 막내
캐스퍼 차세대 모델
도로 주행 중인 모습 포착
현대차가 새롭게 구축한 경형 SUV라는 포지션. 해당 포지션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차량이 하나 있으니, 바로 캐스퍼다. 경차다운 아담한 차체 크기와 귀여운 디자인, 그러면서도 SUV의 면모를 보이는 실용적인 내부 공간. 이러한 점들을 무기 삼으며 시장에 출시된 캐스퍼는 풀옵션 기준 2천만 원이라는 경차치곤 비싼 가격에도 불구, 상당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국산 경차 시장을 한 번 더 부흥하게 했다.
이런 캐스퍼가 현재 페이스리프트를 준비 중이다. 국내 자동차 유튜버들을 통해 이미 한 차례 공개된 바 있던 신형 캐스퍼. 최근에는 해당 차량이 공도에서 주행 중인 모습까지 포착되어 국내 소비자들 사이 커다란 화제가 되는 중이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소식, 이번 시간을 통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다.
신형 캐스퍼 주행 중 포착
이미지가 달라지는 전면부
지난 19일, 자동차 유튜버 힐러TV가 도로를 주행 중인 현대차 신형 캐스퍼를 포착해 냈다. 포착된 해당 차량은 두터운 위장막으로 차체 대부분을 가려낸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기존 모델과 상당 부분이 달라졌다는 점을 쉽게 알아챌 수 있었다.
우선은 전면부다. 캐스퍼 특유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동그란 원형 램프는 차세대 모델에도 탑재된 모습이다. 차이점이 있다면 램프 안쪽으로 2구 LED 램프가 추가됐다는 점이다. 그릴의 경우 기존 터보 모델에서 볼 수 있었던 원형 포인트 그릴이 적용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다소 애매했던 범퍼와 그릴의 경계면이 더욱 뚜렷해질 예정이다.
리볼버 타입 휠 디자인 눈길
아쉽지만 실내는 미공개 상태
측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단연 휠이다. 신형 캐스퍼에 탑재된 신규 휠의 디자인은 마치 더 뉴 아반떼 N에서 볼 수 있었던 리볼버 타입 휠을 연상케 한다. 물론 동일한 휠은 아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해당 휠은 경차, 소형차에 주로 사용되는 4 스포크 휠이다. 겉보기에만 비슷할 뿐이지 더 뉴 아반떼에 적용되는 5 스포크 휠과는 전혀 다른 휠인 셈이다.
후면부의 경우 눈에 띈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보이질 않는다. 자세한 것은 위장막을 벗어봐야 알겠지만, 기존 모델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아쉽게도 핵심 변화 중 하나로 꼽히는 실내는 그 모습이 아직 공개된 바가 없다.
파워트레인은 동일할 전망
대신 전기차 모델 추가된다
페이스리프트인 만큼 파워트레인 구성은 기존 모델과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 캐스퍼는 1.0L 3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1.0 가솔린 모델. 1.0L 3기통 싱글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1.0 가솔린 터보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현대차는 캐스퍼 신형 모델과 함께 전기차 모델, 캐스퍼 EV 역시 준비 중이다.
최근 출시된 레이 EV와 동일한 리튬인산철 배터리 탑재를 확정 지은 해당 차량. 캐스퍼 EV의 출시일은 2024년도 하반기 중으로 예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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