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9 초근접 포착
가까이서 본 픽셀 램프
미래지향적 디자인 적용
현대차가 야심 차게 출시를 준비 중에 있는 준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 최근 아이오닉 7에서 9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숫자를 통해서 플래그십 모델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더 높은 위치를 확보하고자 한 의도로 풀이된다.
새로운 이름을 받은 아이오닉 9의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프로토타입의 주행 모습도 포착되고 있다. 이번에는 스웨덴에서 주행하고 있는 아이오닉 9이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포착되었다. 이번 포착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픽셀 패턴의 디자인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다.
정교하게 배치된 픽셀
유광 블랙 클래딩 적용
하단에 배치된 헤드램프는 현대차의 파라메트릭 쥬얼 램프가 적용되었다. 보석처럼 정교하게 세공된 듯한 디자인이다. 수직으로 배치된 픽셀 패턴이 두 줄로 자리 잡았다. 사각형 픽셀 디자인 안에 자리 잡은 LED까지 자세한 요소를 들여다볼 수 있다. 안쪽에는 점처럼 작게 자리 잡은 픽셀 램프가 보인다.
그 위로는 주간주행등이 배치되었는데 전면부 라인을 따라 픽셀의 배치와 각도를 변경해 날렵한 모습을 연출했다. 프론트 펜더도 일부분 드러났다. 휠 하우스에 유려한 곡선 형태의 유광 블랙 클래딩이 적용되었다. 사이드미러에는 기존 아이오닉 시리즈처럼 디지털 사이드미러가 적용된다.
완만한 곡선 그린 루프 라인
충전 게이지에도 픽셀 램프
측면부는 완만한 곡선을 그리면서 떨어지는 루프 라인이 적용되었다.A필러는 45도에 가깝게 누워있는 모습이며, B필러와 C필러는 수직에 가깝게 배치되어 올라온 루프 라인을 그대로 이어지게 만든다. 충전구에는 픽셀 디자인이 적용된 충전 게이지가 배치되어 외관 디자인과 통일감을 이룬다.
좌측 하단에 두 줄로 가지런히 배열된 충전 게이지가 시인성을 높였다. 그밖에 다른 부분들은 위장막에 가려진 만큼 잘 보이지 않았지만, 아이오닉 9의 디자인 언어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었다. 추가로 다른 곳에서 아이오닉 9이 방향지시등을 점등하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독특한 방향지시등 작동
후면 가득 채운 테일램프
주간주행등의 위, 아래로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방향지시등이 배치되었다. 드러난 부분에서는 5개의 픽셀 램프가 방향지시등 작동에 따라 점멸하며, 등이 꺼질 때에는 기존처럼 완전히 꺼지는 것이 아니라 조도를 줄이면서 은은한 불빛을 유지한다.범퍼의 중앙 하단부에는 일체형 스키드 플레이트와 배터리 냉각을 위한 일체형 액티브 에어플랩이 장착된 것으로 보인다.
후면부는 픽셀 디자인의 테일램프가 수직으로 적용되었다. 방향지시등은 바깥쪽에 작은 픽셀로 점멸하며, 상단에는 더 큰 형태의 픽셀 램프가 자리했다. 언뜻 보기에는 좌우가 분리된 모습이지만, 실제로는 테일램프가 수직으로 올라와 상단에서 이어지는 ‘n’자 형태이다. 후면을 가득 채운 테일램프로 시인성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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