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루스 PHEV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
무려 800마력 발휘한다고
우루스는 대형 쿠페형 SUV로, LM002에 이어 람보르기니가 두 번째로 생산하는 SUV 모델이다. 최근 람보르기니가 베이징 모터쇼에서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우루스 SE(URUS SE)를 공개해 화제가 되었다.
우루스는 2012년 베이징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었다고 하는데, 람보르기니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라는 타이틀을 달고 약 12년 만에 베이징 모터쇼에 다시 등장했다. 해당 차량의 엄청난 성능이 공개되자 소비자들은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801마력과 130kgf.m의 토크 발휘
3.4초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612마력과 81kgf.m의 토크를 내는 트윈 터보 4.0리터 V8 엔진을 탑재했는데, 해당 파워 트레인은 전기 모터와 결합해 한층 높은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었다. 8단 자동 변속기와 결합된 전기 모터는 189 마력과 49kgf.m의 토크를 생산할 수 있다고 하여 우루스 SE는 총 801마력과 130kgf.m의 토크에 달하는 성능을 보여준다.
우루스 SE는 단 3.4초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고 하며,
이는 우루스 S와 비교했을 때 약 0.1초 빠른 속도이고, 최고 속도는 약 312km/h라고 한다. 우루스 SE의 차체 바닥에는 25.7kWh의 용량으로 추정되는 배터리 탑재되어 있어 순수 전기 만으로 약 60km의 주행 거리 제공할 수 있다. 람보르기니는 내연 기관 모델보다 배출량이 80%까지 감소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주간 주행등 시그니처 탑재
다운 포스 35% 증가했다고
업데이트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에는 주간 주행등 시그니처가 탑재되었으며,
람보르기니의 슈퍼카 레부엘토(Revuelto)에서 파생된 것 같은 디자인 요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차량의 후면 디자인은 슈퍼카 갈라도(Gallardo)를 따른 것으로 보였는데, 우루스 S에 비해 다운 포스를 35% 증가시켜 놀라운 고속 안정성을 보여준다.
우루스 SE는 새로운 23인치 휠이 장착되었고, 100개 이상의 도색 옵션과 47개의 인테리어 테마를 제공하며 2025년에 Arancio Egon(주황색)과 Bianco Sapphirus(흰색)의 두 가지 색상을 더 추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중앙에 장착된 12.3인치 화면
4가지 새로운 주행 모드 제공
우루스의 내부도 새롭게 디자인되었는데,
특히 람보르기니의 최신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자랑하듯 대시보드 중앙에 장착된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눈에 띈다. 또한, EV 드라이브, 하이브리드, 퍼포먼스, 리차지 등 4가지 새로운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한편, 올해 말 출시가 계획되어 있는 우라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도 우루스 SE와 유사한 V8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는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우루스의 경우, 람보르기니는 2세대 모델이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이미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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