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화제가 되는 사이버트럭
여기서 영감을 얻은 한 유저가
사이버트럭 스타일 스포츠카 제작
요즘 해외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 모델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오래전부터 주목을 받아 왔지만 출시가 계속 지연되자 실체에 대해 의문을 가지기도 했으며, 출시된 이후에는 기대에 못 미치는 품질로 혹평이 많은 상태다.
그래도 디자인 하나만큼은 화제성이 대단했다. 이에 사이버 훌리건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유튜버가 사이버트럭 스타일을 반영한 스포츠카를 직접 제작하고 공개해 화제가 되었다. 바로 ‘사이버 로드스터’ 프로젝트. 해당 프로젝트로 탄생한 모델, 어떤 모습인지 살펴보자.
파손된 차량에서 시작된
사이버 로드스터 프로젝트
해당 프로젝트의 시작은 차량 파손에서 시작되었다. 이 유저는 테슬라 모델 3를 운용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차량 사고가 나서 파손이 되었다. 이에 차를 직접 고칠 겸 2도어 스포츠카 모델인 로드스터로 바꿔보기로 결심한다. 다만 모델 3와 로드스터는 차체 패널이 완전히 달랐다 보니 보닛과 도어만 기존 차량에서 가져오고 나머지 패널은 모두 별도로 제작하거나 타 차량에서 가져왔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전면에 있는 DRL은 LED 라이트 바를 활용해 직접 제작했고, 테일램프의 라이트 스트립은 23년형 LX600에서 가져왔다고 한다. 또한 후면 범퍼는 스바루 BRZ의 것을 부착했다고 한다. 그 외 20인치 로하나 RC7휠과 토요 프로크세스S 타이어를 장착하고 시트 위치를 기존 대비 3인치 낮췄다고 한다.
무려 2년간 제작 중
사용한 비용은 5만 달러
현재 프로젝트 2년째를 맞이하고 있는데, 아직 완성된 상태는 아니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상당한 수준의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 제작 비용은 5만 달러, 한화로 7천만 원 정도가 들었다고 한다. 모델 3 롱 레인지 신차 가격보다 더 투자한 셈이다. 거기다가 아직 미완성 상태이기 때문에 아직도 투자가 더 필요한 셈이다.
현재까지 제작된 모습을 살펴보면 외관은 로드스터, 콜벳, 사이버트럭, 모델 3를 모두 합친듯한 스포츠카의 모습을 갖췄으며, 실내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파워트레인은 자신이 타던 모델 3 퍼포먼스의 것을 그대로 유지했다. 해당 파워트레인은 480마력, 65.2kg.m을 발휘하며 제로백은 3.2초라고 한다.
유튜브에서 상당한 화제
직접 행사에 가져가기도 했다
해당 유튜버는 차량을 제작하는 모습을 꾸준히 촬영, 이를 유튜브에 업로드 해왔다. 이전까진 영상 조회수가 많아봤자 몇천 회에 불과했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따라 크게 늘어났고, 현재는 구독자가 무려 20만 명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이에 자신과 자신의 프로젝트가 이렇게 큰 관심을 받을 것이라 예상 못 했다던 사이버 훌리건. 그는 자신을 향한 관심에 대해 감사의 말을 표하며 이후 한 행사장에 자신의 차량을 직접 가져가 전시하기도 했다. 사이버 로드스터는 해당 행사장의 인기 모델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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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창문저정도면 디자인은 내하고싶은대로 다할수있음
이건 걍 쏘나타 디엣지 아님?
재규어 I-PACE 카피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