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리 산하 지오메
소형 전기 SUV 싱위안 출시
1천만 원대 가격 수준 눈길
중국에서 ‘1천만 원’ 대 전기차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전기차에 가장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국가는 중국이다. 국가 차원에서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BYD와 같은 업체들은 중국이라고 무시하지 못할 정도까지 발전한 상태다. 중국을 넘어 해외 진출까지 하고 있으며, BYD는 한국 진출을 위해 꾸준히 준비 중이다.
지리자동차 역시 꾸준히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 볼보를 인수하고 폴스타를 분사시키면서 꾸준히 전기차 기술력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산하에 지커, 지오메트리 등 다양한 브랜드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산하 브랜드인 지오메트리에서 싱위안이라는 소형 전기 SUV를 내놓았는데, 가격이 무려 한화로 천만 원 대라고 한다.
전체적으로 둥근 외관
크기는 베뉴보다 조금 크다
지리자동차의 산하 전기차 브랜드 지오메트리에서 내놓은 싱위안은 전체적으로 둥근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전면은 테슬라 모델 Y와 많이 닮은 모습이다. 측면은 쿼터글라스 없이 블랙 하이그로시가 뒷유리와 연결되어 있는 형태로 되어 있으며, 휠은 공기 저항을 저감한 디자인이 적용된 모습이다.
크기는 전장 4,135mm, 전폭 1,805mm, 전고 1,570mm, 휠베이스 2,650mm으로 베뉴보다 조금 큰 편이다. 공차중량은 사양에 따라 1,215kg~1,285kg으로 베뉴보다 조금 더 무거운 정도다.
두 가지 전기 모터 탑재
CATL 배터리 장착
전기모터는 두 가지 사양이 존재한다. 기본 모델에는 58kW(78마력) 출력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이며, 최고 속도는 125km/h까지 낼 수 있다. 고성능 모델에는 85kW(115마력) 출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장착되며, 최고 속도는 135km/h까지 낼 수 있다. 두 가지 사양 모두 후륜구동이다.
배터리는 중국 CATL의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장착하며, 용량은 30.12kWh와 40.16kWh 두 가지 있다. 주행거리는 각각 310km, 410km이지만 중국 기준이라 많이 널널한 점을 감안하자.
가격은 7만 8,800 위안부터
BYD 돌핀보다 저렴한 수준
가격은 7만 8,800위안부터 시작한다. 한화로 약 1,477만 원 정도. 1천만 원 대에 불과한 가격대로 캐스퍼 풀옵션도 아니고 디 에센셜 라이트 트림 가격 정도로 저렴하다. 경쟁 모델인 BYD 돌핀이 9만 9,800위안보다도 저렴하다. 최상위 트림은 10만 7,800위안으로 한화 2,021만 원이다. 특히나 소형 내연기관차도 아니고, 초소형 전기차도 아닌 소형 SUV로 이 가격을 책정했다는 점이 실로 대단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옵션은 트림에 따라 10.1인치 혹은 14.6인치 중앙 디스플레이가 배치되어 있으며, 8.8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운전석에 장착되어 있다. 알리바바에서 개발한 내비게이션이 기본 내장되며,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후방 주차 레이더, 무선 고속 충전, 2열 에어 벤트, 256색 앰비언트 라이트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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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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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서 방치된것들좀보고 기사쓰시지... 중국거 아직은 못믿겠다.
이걸 기사라고 썼나?
ㅋㅋ
ZZGG 차는 1천만원대 돈 받고 타야함 목숨값
하니 사랑
중권물건 패스 더더군다나 전기차를? 어디 탈차가 없어서 중궈 차를
중궈 물건은 패스 기자 너나 타고 다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