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내역만 무려 세 개?
부동의 중형 SUV 최강자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지난 18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2관왕을 한 모델이 존재한다. 이 모델은 다름 아닌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 다. 그랑 콜레오스는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올해의 내연기관 SUV’ 부문 상을 동시 수상하며 르노코리아의 자존심을 다시 한번 치켜세웠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매년 1년간 공개된 신차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선정 대상에는 내연기관(세단,쿠페 등)과 내연기관 SUV, 하이브리드 세단, 하이브리드 SUV, 디자인, 럭셔리, 퍼포먼스 등 총 12개의 수상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솔린·하이브리드 우수성
인기 절정 찍은 이유, 명확
전장 4,780mm, 전폭 1,880mm, 전고 1,680mm, 공차중량 1,665kg~1,765kg의 제원을 보여준다.
특징으로는 동급 경쟁 모델 중 가장 긴 2,820mm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넉넉한 뒷좌석과 무릎 공간을 확보하는 등 훌륭한 편의성을 자랑한다.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 모델은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5.7km/L의 복합 연비로 효율적인 운전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파노라마 스크린이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시장에서 큰 호평을 얻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 2.0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고 출력 211마력, 최대 토크 33.2kgf·m의 강력한 힘을 보여준다. 이를 기반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복합 연비 11.1L를 구현하며 연료의 효율성 또한 극대화한 모델이다. 또한 동급 차량 중 유일하게 저공해 자동차 3종 인증을 받아 전국 곳곳의 공영주차장 이용 요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적용되어 탁월한 경제성까지 겸비했다.
액티언과 정면 대결은
그랑 콜레오스 승리
경쟁 모델로는 현대차 싼타페, 기아 쏘렌토 등 중형 SUV들이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KGM의 액티언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가 없다. 액티언의 출시 시점에 강력한 경쟁 모델인 그랑 콜레오스가 함께 출시되며 서로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랑 콜레오스가 초반 논란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준수한 판매량을 기록하자 마음이 급해진 듯한 KGM은 다음과 같은 결단을 내렸다.
액티언에 차별점을 주기 위해 출시 6개월 만에 KGM 최초로 선루프 옵션을 돌연 추가한 것이다.
KGM 최초라는 타이틀까지 내걸었지만, 액티언은 하이브리드 모델의 부재와 그랑 콜레오스의 준수한 상품성으로 내수 시장에서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선루프 옵션 추가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으나 일찍이 액티언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며 오히려 혹평하기도 했다.
수상 기념해 프로모션 진행
최대 400만 원 할인 혜택
한편 르노코리아는 앞서 말한 수상 내역 외에도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에서 ‘올해의 SUV’ 부문에도 수상했다. 또한 수상 기념 이달 고매 고객에게 14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했다.
이 외에도 지난해 11월 생산된 재고 차량을 구매할 경우 최대 100만 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이에 그치지 않고 노후차 할인 40만 원, 전시차 할인 20만 원, 재구매 혜택 20~100만 원 등의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조건에 모두 충족된다면 무려 최대 400만 원이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우수한 상품성이 입증됨과 동시에 기업 자체의 할인 혜택이 공개되니 소비자에겐 이보다 희소식이지 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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