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냐 성능이냐
소형 SUV 시장의 강자
EV3, 아토 3의 대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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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국내 브랜드는 물론 해외 브랜드까지 가성비 전기차를 출시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그럼에도 소비자 기대에 상응하는 성능을 갖고 출시된 기아 EV3와 BYD 아토 3.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출시된 소형 전기 SUV라고 할 수 있다.
소형 전기 SUV의 경우 국내 시장뿐 아니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차종이다. 만약 전기차 구매를 고려 중인 소비자라면 조금은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EV3와 아토 3를 비교해 볼 예정이기 때문이다. 두 모델의 디자인, 성능 등 자세히 알아보자.
스포티한 기아 EV3
유니크한 BYD 아토 3
기아 EV3의 경우 브랜드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하여 출시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외관은 세련되고 모던하지만 실내는 디지털 클러스터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반자율 주행 기술, OVER THE AIR 기능이 탑재되어 탑승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BYD 아토 3의 경우 외관은 독특한 패턴으로 유니크한 모습, 실내는 스포티한 분위기를 나타낸다.
소형 SUV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차체 크기 대비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또한 회전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편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탑재로 안전 운전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다.
합리적인 가격대, 배터리 효율성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다
EV3은 스탠다드, 롱레인지 두 가지 모델로 나눠진다.
스탠다드 모델은 58.3kWh, 롱레인지 모델은 81.4kWh 배터리 장착하고 있다. 1회 충전 시 각각 350km, 501km로 주행할 수 있다. 완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50kW급 충전을 지원할 경우 약 31분 정도 걸린다. 이는 장거리를 주행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장점으로 다가올 것이다.
아토 3는 트림이 나눠져 있지 않으며, 60.5kWh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상온 복합 주행거리는 321km, 저온 복합 주행거리는 309km이다. 88Kw급 급속 충전할 경우 완충까지 약 40분 정도 소요된다. 이점을 미뤄보다 EV3보다 다소 짧은 주행 거리에 완충까지 시간이 약 10분 정도 더 걸린다. 다만 EV3 스탠다드 트림과 놓고 비교했을 땐 주행거리 차이가 큰 수준은 아니다.
합리적인 가격이냐
뛰어난 성능이냐
소형 전기 SUV 두 모델의 디자인, 성능, 주행거리 등을 비교해 본 결과 EV3는 롱레인지 트림이 제공되는 만큼 장거리를 주행하고 최신 기술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아토 3는 성능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만큼 전기차를 한 번쯤 타보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소비자들은 ‘전기차를 한 번 타보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 ‘뛰어난 성능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전기차는 뭘까?’ ‘장거리를 주행하지만 소형 전기차를 타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어느 모델이 더 좋다 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 비교한 뒤 자신의 상황에 맞게 구입하고 운행하길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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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미루
상온 321에 저온이 309라는거에서 빵 터졌다. 기자야. 팩트체크 좀 하고 글을 써야지. LFP 배터리운용의 끝판왕 테슬라도 저온에서 20% 하락율을 보이는데 중국 BYD가 5% 정도밖에 안된다고? 지금 이거때문에 국토부에서 다시 테스트한다고 기사나왔잖아. 그래서 판매보류도 된거고. 보조금도 못 받을 수 있는 상황인데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