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8 페이스리프트
후면 예상도 공개됐다
핵심 변화 포인트는?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그랜저가 가지는 브랜드 파워는 막강하다. 국내 여러 제조사들이 그랜저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성공한 사례는 사실상 없었다. 그나마 기아 K7이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유의미한 견제를 했지만 끝내 그랜저의 아성을 뛰어넘지는 못했다.
이후 덩치를 키운 K7 후속 모델 K8 또한 그랜저에 별다른 위협이 되지는 못하는 상황. 디자인, 특히 전면부 모습이 해당 모델의 흥행을 방해하는 요소로 평가된다. 후면부는 비교적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낼 수 있었는데, 머지않아 공개될 페이스리프트 신차의 예상 디자인이 공개돼 주목받는다.
디테일 위주로 변화 최소화
테일램프 그래픽 변경된다
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버 뉴욕맘모스는 24일 K8 페이스리프트 신차의 후면부 예상도를 공개했다. 그간 포착된 프로토타입 차량을 기반으로 제작된 해당 예상도는 신차 정식 공개 전 마지막 예상도가 될 듯하다. 앞서 언급한 대로 현행 모델의 후면부는 반응이 좋았던 만큼 디테일 위주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테일램프 박스와 트렁크 금형은 그대로 유지됐다. 다만 테일램프 내부 구성 요소는 전체적인 디테일 개선이 돋보인다. Y자로 갈리는 양쪽 미등은 끝부분을 굵게 강조하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특유의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범퍼 하단 머플러 팁 가니시는 환경을 생각하는 최근 추세를 따라 삭제하고 크롬 가니시 한 줄로 고급 감성을 노렸다.
측면부 주요 변화는?
미등 패턴 역시 변경
측면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한 가지 변화가 있다. 바로 DLO 라인 하단을 가로지르는 크롬 라인 끝의 가니시다. 리어 쿼터 글라스를 일부 침범하는 샥스핀 형상의 가니시는 현행 모델의 경우 마름모 패턴이 고르게 적용돼 있었다. 신형은 선형적인 빗살무늬로 바뀌어 보다 정돈된 느낌을 준다. 전면부에서 마름모 형태의 DRL이 사라지는 만큼 측면부에도 비슷한 변화를 준 것으로 보인다.
테일램프의 또 다른 변화는 수평형 미등의 중앙부 디테일이다. 기존 모델은 삼각형의 상하 반전 패턴이 이어진 일명 ‘절취선’ 모양이었다면 신형은 심플한 세로형 패턴으로 깔끔하게 변경됐다. 이는 전면부에 새롭게 적용될 수평형 주간주행등과 유사한 패턴으로 디자인 통일감을 강조하는 요소가 될 듯하다. 방향지시등은 미등 상단에 위치하며, 트렁크부터 바깥쪽 램프 박스까지 차지하는 면적이 확대됐다.
독특한 19인치 휠 추가
오는 8월 중 양산 돌입
예상도 속 신형 K8은 실제 포착된 몇 가지 신규 휠 가운데 4 스포크 휠이 적용된 모습이다. 19인치 크기의 해당 휠은 X자 디자인을 바탕으로 하지만 전면 가공된 부분이 비대칭을 이뤄 독특하다. 기아가 전기차 EV9을 시작으로 밀고 있는 3 스포크, 4 스포크 형태의 전면 가공 휠에서 한 단계 진보된 모습이다.
이외에도 풀체인지 수준으로 변경된 전면부, 양문형으로 바뀌는 센터 암레스트 등 실내 변화도 기대를 모은다. 현대차그룹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 빌트인 캠 2, 디지털 룸미러 등의 탑재도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8월 중으로 K8 페이스리프트 신차의 양산에 돌입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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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2
차도 없는 거지들이 글 쓰는구나.ㅋ
못이겨 그랜져는 어쩔수없어
지랄 k8 은물론 k9도 엄청없어보이던데 제네나 그렌져는 고급스런 프리미엄 이미지 있는데 반해 k시리즈는 어디 좃소 과장이나 탈차
지랄 k8 은물론 k9도 엄청없어보이던데 제네나 그렌져는 곡ㄷㅂ스런 프리미엄 이미지있는디 k시리즈는 어디 좃소 과장이나 탈차
존못이네. 그랜져 대신 저걸 사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