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필요 없다” 절대 후회 없다는 최고의 하이브리드 Top 3

인기 절정 하이브리드
최선의 선택지 3종은?
국가별로 뽑아봤더니

내연기관의 입지가 좁아지고 전기차가 급증하던 시기에는 크게 조명받지 못했던 파워트레인 하이브리드. 그러나 전기차의 수요가 둔화하면서 대체할 만한 친환경 파워트레인으로 이상적인 대안으로 떠 올랐다.

특히 최근 전기차 배터리 화재와 관련해 불신이 확대되면서 하이브리드의 존재감이 커지는 추세다. 앞으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국가별 호평받는 하이브리드 차량은 무엇이 있는지 간단히 알아보자.

한국 판매량 1위 모델
기아 중형 SUV 쏘렌토

첫 번째로 추천하는 차량은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항상 상위권에 존재하는 중형 SUV, 쏘렌토의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아니지만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로 출력 갈증을 조금은 달래준다. 복합 연비는 13.8~15.7km/l로 차량의 크기에 비해 준수한 편.

가격은 3,786만 원부터 4,831만 원으로 구매할 수 있지만 옵션 사양을 추가하면 5천만 원대가 넘어 부담이 느껴질 수도 있다. 현시점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차량으로 신차 계약 후 출고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점도 구매 전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일본, 미국에서 인기
토요타 SUV ‘RAV-4’

일본의 하이브리드 기술력은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와 함께 뛰어난 내구성으로 미국, 일본 등 각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SUV가 있다. 토요타의 준중형 SUV RAV-4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준중형 SUV라는 크기만 봤을 때 4,430~5,020만 원의 가격은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2.5L 하이브리드에서 나오는 부족함 없는 출력과 15.1~16.1km/l의 복합 연비는 가격을 상쇄시켜준다. 국산차나 다른 수입차에 비해 투박한 실내 구성이 단점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차량 본연의 모습에 충실한 형태로 효율적인 드라이빙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한국에서 잘 팔리는 세단
BMW의 5시리즈 PHEV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은 BMW 대표 모델, 5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사양인 530e다. 벤츠 E클래스와 함께 한국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이는 5시리즈는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 전기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제공된다. 그중에서 PHEV인 530e는 정숙한 드라이빙과 BMW 특유의 균형 잡힌 주행감을 선사한다.

앞선 두 차량에 비해 비싼 8천만 원대의 가격은 접근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그에 준하는 옵션 사양과 기능들이 가치를 증명한다. 복합 연비는 17.5km/l로 일상 주행에도 문제없으며, 순수 전기 모터만으로 약 73km의 주행이 가능하다. 국가별로 주목받는 하이브리드 차량 3종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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