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풀사이즈 픽업트럭
2025년형 연식변경 모델 출시
한국 시장에는 언제쯤 출시?
제너럴 모터스의 SUV 및 상용차 브랜드인 GMC가 전기 픽업트럭 ‘2025년형 시에라 EV 드날리(Sierra EV Denali)’를 출시했다. 시에라는 제너럴 모터스의 산하 브랜드인 GMC에서 생산 중인 프리미엄 풀사이즈 픽업트럭으로, 한국 시장에는 작년에 공식 출시되어 초도 물량이 모두 완판되며 국내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시에라 EV 드날리는 주변 조명이 있는 GMC 배지가 특징인 완전히 밀폐된 그릴이 장착된다. 또한 스프레이 온 베드라이너와 슈퍼 크루즈 반자율 주행 시스템이 장착되었으며 이전 모델에서 제공했던 3,945kg의 견인 중량, 800V DC 고속 충전이 포함된다.
2가지 배터리 옵션 추가
파워트레인 성능도 개선
GMC는 이번 연식변경과 함께 익스텐디드와 맥스 레인지 배터리 옵션을 새롭게 추가했다.
익스텐디드 레인지의 경우 628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맥스 레인지의 경우 74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이전 모델의 주행거리가 708km였던 것에 비해 개선된 배터리 성능을 보여준다.
배터리 성능 개선 외에 파워트레인 성능도 개선되었다. 기존 최대 출력 754마력에서 760마력으로 6마력이 향상되었고 최대 토크는 108.4kg.m으로 동일하다. 회생제동 능력이 있는 원페달 주행 옵션 또한 포함된다.
‘크랩 워크’ 기능 기본 제공
더 많은 짐 적재하는 프렁크
시에라 EV 드날리의 기본 사양으로는 좁은 곳에서 빠져나가거나 좁은 커브를 돌 때 유용한 ‘크랩 워크’ 기능이 있는 사륜 조향 장치, 멀티프로미드게이트, 하중을 받을 때도 부드럽고 균일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어댑티브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이 장착된다.
또한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그리고 최대 21일 동안 전원을 유지할 수 있는 V2H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차량 뒤편의 화물 적재 공간 외에 더 많은 짐을 적재할 수 있는 프렁크 또한 장착되어 있다.
약 1천만 원 가격 인하
국내 출시는 언제쯤?
2025년형 시에라 EV 드날리의 판매가격은 기존 9만 9,495달러(약 1억 3,500만 원)보다 7,500달러(약 1,000만 원) 인하된 9만 1,995달러(약 1억 2,500만 원)부터 시작한다. GMC가 기존보다 작은 배터리를 사용하면서 시작 가격이 천 만 원가량 인하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맥스 레인지의 판매 가격은 10만 495달러(1억 3,650만 원)이다.
2025년 초에는 시에라 EV 라인업에 Elevation 및 AT4 트림이 추가될 예정이다.
두 가지 트림의 가격은 드날리 모델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GMC 시에라 EV 드날리의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작년 시에라가 국내 출시되어 뜨거운 반응을 이끈 만큼 시에라 EV 드날리의 국내 출시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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