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해외 출시 모델 크레타
픽업트럭으로 재탄생한 모습
견고한 디자인이 새롭게 조화
2014년 인도 전략형 모델로 출시된 현대차 소형 SUV 크레타, 인도의 대가족 문화를 반영해 넓은 뒷좌석 공간을 가지고 있고, 또한 포장도로가 많지 않은 인도 특성을 고려해 지상고를 높이는 등 인도 소비자들을 고려한 구성으로 현지에서 인기를 끌었다.
크레타는 출시 첫해에만 4만 888대가 판매됐으며, 내년 100만 대 생산을 넘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팰리세이드와 투싼 등 국내에서도 인기 높은 모델에 적용된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요소를 이은 것도 장점이다. 해외 시장에서 크레타의 주목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크레타 픽업트럭의 렌더링이 등장해 화제이다.
현대차 투싼과 비슷한 디자인
직사각형의 각진 그릴 적용
자세한 디자인 살펴보면 최근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한 크레타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픽업트럭으로 만들기 위해 차체 형태를 변형했다. 전면부 디자인은 현행 크레타와 대부분 공유한다. 투싼의 디자인을 연상시키는 직사각형의 널찍한 그릴과 볼드한 그릴 패턴도 돋보이는 부분이다.
여기에 현대차의 패밀리룩인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가 보닛 아래로 적용된다. 가로 타입의 박스형 램프는 호라이즌 램프와 일체감 있게 이어진다. 하단에는 분할된 헤드램프가 배치되어 있으며, 역시 박시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범퍼는 프런트 스플리터와 수평의 공기흡입구로 이뤄지며, 측면에는 별도의 공기흡입구가 배치된다.
후면부에는 트럭 베드 연결
수평의 테일램프 적용된다
측면부는 사이드 로커 패널과 휠 아치를 따라 플라스틱 클래딩이 배치된다. 여기에 그래픽 작업을 통해 C필러 뒤로 후면부를 잘라내고 픽업트럭 베드를 연결한 모습이다. C필러 뒤로는 널찍한 리어 글라스를 배치해 후방 시야감을 넓혔으며, 수평의 보조등이 그 위로 배치됐다.
현행 크레타의 디자인도 반영됐다. 픽업트럭답게 박시한 형태로 베드를 구성했으며, 그 위로 수평의 테일램프가 자리한다. 테일램프는 전면 주간주행등과 비슷하게 수평과 수직으로 이어지는 그래픽이 적용됐다. 범퍼에는 수평의 리플렉터가 추가됐으며, 기존의 리어 디퓨저를 유지해 견고한 느낌이 드러난다.
현대화된 실내 인테리어
수평 기조의 디자인 적용
실내는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연결한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여기에 3 스포크 스티어링 휠에 수평 로고가 배치됐다. 수평 기조의 디자인을 적용한 부분은 실내 인테리어에서도 그대로 유지된다. 디스플레이 하단으로 수평의 길이감 있는 송풍구가 배치된다.
그 밑으로는 공조 시스템 조절을 위한 물리 버튼 및 터치 버튼이 적절한 균형감을 이루며 배치됐다. 에어컨 온도를 조절하는 다이얼식 레버도 함께 배치되었다. 센터 콘솔은 부츠식 기어 레버와 컵홀더가 적용됐다. 한편 렌더링이 공개된 이후 크레타의 견고한 디자인이 픽업트럭과 조화를 이루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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