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국내 출시될 신형 캠리
트림별 사양 완전 공개됐다
아쉬웠던 점 싹 개선됐다고
토요타 중형 세단 캠리 풀체인지 모델의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 10세대 캠리가 한국 시장에 출시된 지 7년 만의 세대교체인 만큼 소비자들의 기대가 상당하다. 해당 모델은 무난한 디자인과 토요타 특유의 높은 하이브리드 시스템 완성도 등이 특징으로 10월 기준 올해 누적 판매량 1,346대를 기록 중이다.
경쟁 모델인 어코드의 경우 작년 풀체인지 모델의 국내 판매가 시작됐음에도 839대 판매됐다는 점과 대조된다. 다만, 캠리는 국내에서 필수로 꼽히는 일부 편의 사양의 부재가 아쉬운 점으로 꼽혀 왔다. 이번 신차는 동급 국산차 대비 크게 아쉽지 않을 정도의 상품성을 앞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리드 2개 트림 구성
1열 통풍 시트가 기본 사양
앞서 토요타코리아는 캠리 풀체인지 모델의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이달 26일 공식 출시를 앞둔 이번 신차는 현행 모델처럼 하이브리드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트림은 XLE, XLE 프리미엄 등 두 가지로 나뉜다. XLE는 후방 안개등을 포함한 LED 테일램프, 선루프와 앞좌석 차음 유리가 기본이다.
여기에 스티어링 칼럼 전동 조절 기능과 디지털 계기판, 뒷좌석 전동 후면 커튼도 들어간다. 주행 보조 시스템은 정지 및 재출발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사각지대 경고 및 충돌 방지 보조 등이 포함됐다. 전작에는 없었던 1열 통풍, 조수석 전동 시트와 12.3인치로 커진 센터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국산차 못지않은 상위 트림
2열 각도 조절도 가능해져
상위 트림인 XLE 프리미엄에는 전방 LED 안개등이 추가되며, 선루프는 더 넓은 면적의 파노라마 선루프로 바뀐다. 이와 함께 패들 시프트, 카메라 뷰 룸미러와 뒷좌석 측면 커튼이 추가된다. 주행 보조 시스템에는 보행자 인식 긴급 제동 기능, 어라운드 뷰가 들어가며, 운전석 시트는 메모리 기능, 조수석 시트는 요추 받침 기능이 추가된다.
시트 편의 기능도 좌석별로 최소 한 가지 이상씩 추가 적용된다. 운전석에는 시트 자세 메모리, 조수석에는 요추 받침 기능이 들어가며, 2열에는 열선과 스키 스루가 추가된다. 이와 더불어 동급 세단에서는 보기 드문 등받이 각도 조절 기능까지 더해져 탑승자 편의를 배려했다. 이밖에 JBL 사운드 시스템 탑재로 보다 고품질의 오디오 경험이 가능하다.
대폭 인상된 시작 가격
판매량 걱정 없는 이유
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기준으로 XLE 트림이 4,800만 원, XLE 프리미엄 트림이 5,360만 원이다. 3,900만 원부터 시작하던 전작 대비 대폭 올랐다. 대중차 브랜드임에도 국내에서는 아직 수입차와 국산차의 가격 차가 큰 편이다. 신형 캠리의 차급은 쏘나타와 동급임에도 가격은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맞는다.
하지만 경쟁 모델인 어코드 하이브리드가 투어링 단일 트림으로 5,340만 원에 판매 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메리트 있는 가격이라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해당 모델의 타겟층은 동급 국산차를 비교 대상으로 놓는 고객이 아니라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신형 캠리는 과연 전작 이상의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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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4
과학을 닮고 싶은 캠리
비싼데 불까지 나는 비엠보단 났다. 차를 타보면 인정할껀 해야한다고 본다. 국산차는 기능 많으면 차값 비싸지기만 하자나? 타보면 알꺼야.
기자가 윤석열이랑 똑같네 친일파놈
따닥
실내 현대차랑 비교도안되게 올드하네요 일본차는 90년대 갬성에서 못빠져나오네 ㅋㅋㅋ
캠리는 소나타급인데 어디다 들이대냐 기자가 쓰레기인가 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