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1의 브랜드, 현대차
최근 20만 대 규모 리콜 실시
원인은 황당하게 ‘후방카메라?’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 22만 6,118대에 대해 리콜이 실시됐다. 리콜의 주요 원인은 후방 카메라 시스템의 결함으로, 이로 인해 차량 후방 시야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다. 이는 미 연방 자동차 안전 기준 제111호를 위반하는 사항으로, 후방 카메라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운전자가 후방을 제대로 확인할 수 없게 된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21-2022년형 싼타페(기본형 및 하이브리드 모델)와 2022년형 싼타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그리고 2021-2022년형 엘란트라가 포함된다. 특히 2022년형 엘란트라 N 모델도 리콜 대상에 포함되며, 이 모델은 약 1,186대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자존심 현대차
최대 규모 리콜 발표
이번 리콜은 현대차가 올해 진행한 리콜 중 가장 큰 규모다. 이전에 현대차는 2015-2016년형 엘란트라 18만 6,588대를 리콜한 바 있다. 당시 리콜의 원인은 비상 트렁크 해제 장치 결함이었으며, 해당 부품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긴급 상황에서 트렁크를 열 수 없게 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또한, 현대차는 최근 14만 5,235대의 전기차도 리콜했다. 리콜 대상은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제네시스 GV60, GV70 및 G80의 전기차 모델들로, 통합 충전 제어 장치에 결함이 있어 구동력이 갑작스럽게 상실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었다.
다른 자동차 브랜드와
리콜 규모를 비교해 보니
이번 리콜은 규모상으로 현대차에게 큰 사건이지만, 2024년 기준으로 다른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로 평가된다. 예를 들어, 스텔란티스와 포드는 올해 각각 1백만 대 이상을 리콜한 바 있으며, 이들 브랜드의 리콜 규모는 현대차보다 훨씬 크다.
스텔란티스와 포드의 대규모 리콜은 특정 모델에서 발생한 중대한 결함으로 인한 것이며, 이로 인해 리콜의 영향 범위가 광범위하게 퍼졌다. 현대차는 이번 리콜을 통해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한편, 향후 더욱 철저한 품질 관리를 다짐하고 있다.
현대차, 리콜 조치
그에 따른 소비자 보호 강화
현대차는 이번 리콜을 통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려는 의지를 내비쳤다. 회사는 리콜에 해당하는 차량 소유자에게 관련 안내를 보내고, 무료 수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는 리콜 대상 차량의 후방 카메라 시스템을 점검하고, 필요한 부품을 교체하여 안전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리콜은 차량의 중요한 안전 장치인 후방 카메라와 관련된 문제로, 현대차가 품질과 안전을 더욱 신경 쓸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현대차는 향후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하고,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를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품질 개선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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