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SUV ‘심비오즈’
도심 차량으로 이상적
C 세그먼트 최고 수준
지난 5월 공개된 르노 심비오즈는 준중형 하이브리드 SUV 모델로 르노의 “매일을 함께하는 차”를 지향하는 다양한 패밀리 라인 중 하나다. 심비오즈는 가족과 비즈니스 모두를 위해 설계된 차로 디자인, 모듈식 공간, 적재 공간, 연결성 및 효율성 측면에서 C 세그먼트 브랜드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심비오즈는 전장 4,410mm, 전폭 1,797mm, 전고 1,575mm, 휠베이스 2,638mm로 르노의 E-테크 풀 하이브리드 라인업에서 아르카나와 오스트랄 사이에 위치한다. 심비오즈는 적당한 외관과 편안한 실내 공간으로 도심 지역에서 사용하기에 이상적인 크기다.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
균형 잡힌 비율로 깔끔
심비오즈의 외관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모던하고 세련된 감각이 돋보이며 균형 잡힌 비율로 깔끔한 분위기를 준다. 또한 CMF-B 플랫폼의 확장 버전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여유로운 후면 오버행이 수직 전면 엔드를 보완하고 리어 엔드는 높은 수평 보닛과 수직 라인으로 현대적이고 당당한 매력을 선사한다.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로고 패턴이 확장되어 세련된 시각적 효과를 만들며, 톤을 맞춘 색상으로 칠해진 패턴에 투명 오버레이를 통해 3D 효과를 내어 더욱 고급스러운 외관을 제공한다. 스포티한 외관을 자랑하는 에스프리 알핀 트림은 하이글로스 블랙 윈도우 서라운드. 19인치 스페셜 휠, 공기역학 스플리터, 슬레이트 그레이 매트 컬러가 적용된 전면 및 후면 스키드 플레이트를 특징으로 한다.
동급 최고 수준의
넉넉한 트렁크 공간
심비오즈의 실내에는 10.4인치 수직형 중앙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운전석 앞에는 10.3인치 스크린이 적용되어 주행 정보를 표시한다. 아이코닉 버전에는 최적화된 안전과 편안한 주행을 위한 29가지 차세대 주행 보조장치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구글 내장 OpenR 링크 멀티미디어 시스템 및 솔라 베이 틴티드 글라스 선루프가 탑재됐다.
심비오즈는 동급 최고의 트렁크 공간도 확보했다. 뒷좌석이 16cm 이상 슬라이딩이 되도록 설계되어 적재 공간을 492리터에서 624리터까지, 뒷좌석 폴딩 시 최대 1,582리터까지 다양하게 조절이 가능하다. 최대 적재 길이는 1.68m에 달한다. 또한 운전자는 트렁크의 전동 버튼 또는 핸즈프리 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리어 범퍼의 센서 아래로 발을 스와이프해 파워 테일게이트를 편하게 여닫을 수 있다.
아르카나와 동일한 성능
내년 세닉 국내 출시 예정
심비오즈는 르노 CMF-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 1.6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 1.2kWh 배터리, 전기모터 2단 및 엔진 변속 4단으로 구성된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가 조합돼 총출력 145마력을 발휘한다. 아르카나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이다. 공차중량은 약 1,500kg으로 가벼운 편에 속해 경쾌한 가속력을 보여준다.
르노 심비오즈의 가격은 유럽 기준 현대차 신형 코나 하이브리드보다 저렴한 3만 3,360유로(약 4,900만 원)이다. 안타깝게도 아직 국내 출시는 미정이지만 르노코리아는 내년 국내 시장에 심비오즈 크기의 전기 SUV 세닉을 출시할 예정이다. 만약 이에 더해 동급 하이브리드 SUV 심비오즈도 같이 나올 경우 부족한 차량 라인업을 보강해 국내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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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아빠타령좀 그만해라
용가리
490만원이라... 색깔별로 한대씩 사둬야겠군...ㅋㅋ
누가?
누가??..
뭐가 더 싸다는건지..
더 비싼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