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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카메라 “와 다시 국내 출시?!” 존재감 바닥인 국산 SUV, 신형 모델 포착됐다

“와 다시 국내 출시?!” 존재감 바닥인 국산 SUV, 신형 모델 포착됐다

황정빈 기자 조회수  

존재감 바닥인 국산 SUV
최근 신형 모델 포착됐다
국내 출시도 가능할까?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남자들의 자동차 경기llHealerTV’

모든 재화는 존재감이 있는 것이 있고 없는 것이 있다. 이 차는 안타깝게도 존재감이 없는 축에 속하는 듯하다. 바로 현대차의 소형 SUV 베뉴다. 이 차는 현재 국내 시장에서 단종 여부가 계속 언급되는 중인데, 소형차가 사라진 내수 시장에 최소의 대안으로 남아있다. 판매량은 다소 부진 하지만 아반떼가 싫은 사회 초년생에게 또 다른 선택지로 존재하는 것이다. 찾아보면 의외의 쓸모로 운전 교습용 차량 용도로도 쓰인다.

타본 사람들은 호평하는 SUV 모델이다. 승차감도 차급을 고려했을 때 나쁘지 않고, 차고가 살짝 높은데도 뒤뚱거리지 않는다는 평가다. 연비도 호평을 부르는 대목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아닌데도 실 연비 10km/l 는 쉽게 넘긴다고 한다. 경차도 답답한 출력 탓에 악셀에 힘을 주다 보면 계기판 트립컴퓨터에 두 자릿수 연비를 띄우기 일쑤인데 말이다. 기본형에 옵션을 전혀 추가하지 않아도 차로 하이빔 보조와 가죽 스티어링 휠을 제공하는 것 역시 가성비 있다고 볼 수 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남자들의 자동차 경기llHealerTV’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남자들의 자동차 경기llHealerTV’

위장막 차량 포착
풀체인지 의심 정황

최근 이런 베뉴의 풀체인지로 의심되는 차량이 포착되었다.
출시 초반 ‘베이비 팰리세이드’를 표방했던 베뉴인데, 위장막 사이로 보이는 실루엣을 살펴보면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과 닮아 있는 듯하면서도 캐스퍼의 귀여운 디자인 요소도 차용 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면부는 쏘나타 디엣지와 닮은 모습이다. 신흥 시장에는 내수와 다르게 페이스리프트 된 베뉴가 판매되고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듯 다르게 만들어진 모습이다.

휠은 아직 프로토타입이기에 변동될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는 점이 변수지만, 일단 휠만 보자면 이전 싼타페 기본모델에 적용된 휠 또는 쏘나타 디엣지 렌터카 사양의 휠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보인다. 16인치의 휠을 장착하고 있는 모습인데, 휠 하우스의 공간으로 미루어 짐작하건대, 아직 여유가 있어 보이기에, 최대 18인치까지 상정하여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모습이다. 아마 그렇게 된다면 1세대 기아 쏘울의 모습도 엿보일 것으로 짐작된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남자들의 자동차 경기llHealerTV’
사진 출처 = ‘Autoevolution’

코나와 시장 간섭은 없을까?
국내 시장 판매 여부?

코나와 시장 간섭이 우려되는 시각도 존재한다. 최근 모든 차가 세대를 거듭할수록 차체 크기를 키우게 되는데, 자칫 코나와 크기나 포지션이 겹쳐 팀 킬 상황도 일어날 수 있지 않겠냐는 시각이다. 더군다나 현행처럼 1.6 가솔린 모델을 주력 상품으로 판매하게 된다면 소비자는 코나와 베뉴를 구분하다 지쳐 셀토스나 트랙스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 현대차 내부의 고심이 보이는 듯하다.

현행 베뉴는 2가지의 플랫폼으로 판매 중이다. 개도국용 플랫폼을 적용한 모델이 있고, 내수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용 플랫폼 두 가지로 나뉜다. 이는 현행 셀토스와 크레타도 같은 전략을 취하고 있다. 문제는 이번에 포착된 풀체인지 의심 차량이 우핸들 차량이라는 점인데, 개도국 시장을 위한 프로토타입으로 추정된다. 다만, 아직 좌핸들 프로토타입이 포착된 바가 없어 국내 및 글로벌 출시를 고사한 것 같다는 의견도 일각에선 존재한다.

사진 출처 = ‘Drive’
사진 출처 = ‘Carbuzz’

캐스퍼와 코나 사이
애매한 간격을 채우는 역할

베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캐스퍼는 경차, 코나는 준중형 SUV로 보기 때문이다. 캐스퍼 일렉트릭이 있긴 하지만 이쪽은 순수 전기차라서 방향이 살짝 다르다고 볼 수 있겠다. 다만 이 차급이 언젠가부터 인기가 없었다. 엑센트의 경우 디젤 수동모델이 경이로운 실연비를 보여주며 잠시 인기를 끌었지만, 후반에는 언제 단종되었고 언제 연식 변경이 되었는지도 모르게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었기 때문이다.

경차는 차량 가격이 낮아 조금의 인상에도 예민하게 받아들여지고, 제조사가 볼륨 모델로 인식하는 준중형 모델의 가격 인상을 억제하면서 ‘ 그 돈이면 조금 더 보태서 준중형 모델로 간다 ’ 는 생각이 주를 이룬 결과로 보인다. 가격은 인상되기 시작하면 끝도 없어진다. 팰리세이드가 하이브리드 기준 7,000만 원을 돌파한 가운데, 자칫 코나와 싼타페의 가격 인상 및 차급 상향이 된다면 소비자는 선택지를 잃는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 현대차가 베뉴 풀체인지의 포지션과 차후 가격 정책을 어떻게 정해야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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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빈 기자
hjb@newautopost.co.kr

댓글2

300

댓글2

  • 국민들이 봉인가보다.

    독점기업 너무 비싸다, 데모만하는 직원들 배만 불리고, 외국산 으로 타야겠다

  • 좀크고,예쁘게만들어라,페니세이드같은큰차는그만만들어라,우리의주차장현실을아는지?좁은땅에서,차만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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