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올해도 결함 쏟아져
연달은 리콜에 차주들 불만도
사이버트럭은 1년 만에 7번 리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BMW, 벤츠에 이은 수입차 3강에 진입한 가운데, 연이은 결함과 리콜로 인해 논란에 올랐다. 올해 1~11월 테슬라 브랜드는 국내에서 2만 8,498대 판매량을 기록해 BMW(6만 7,250대), 벤츠(5만 9,561대)에 이은 판매량 3위 자리를 차지했다.
최근 국내에서도 모습을 보이고 있는 사이버트럭을 비롯해, 모델 Y, 모델 3 등 테슬라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전기차 전반에 걸쳐 리콜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일 테슬라는 타이어 공기압 감지 시스템(TPMS) 결함을 이유로 미국서 모델 3, 모델 Y, 사이버트럭 69만 4,304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20일 TPMS 결함으로 리콜
리콜한 지 얼마나 됐다고..
해당 리콜은 주행 중 TPMS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는 것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운전자가 타이어 공기압 저하와 같은 차량 이상을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지난 11월에는 테슬라가 인버터 부품 결함을 이유로 사이버트럭 2,431대를 두고 자발적 리콜을 발표하기도 했다. 인버터에 결함이 발생할 경우 가속 페달을 밟아도 토크가 발생하지 않아 충돌 등의 위험이 따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8월에는 보닛이 열리는 문제로 인해 또다시 테슬라 전기차에 대대적 리콜이 이뤄지기도 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3, 모델 Y, 모델 S, 모델 X 일부 차량이 보닛이 열려 있어도 소프트웨어가 이를 인지하지 못해 경고등이 작동하지 않는 것이 문제로 제기됐다. NHTSA는 이로 인해 래지가 풀린 보닛이 주행 중 완전히 열려 운전자의 시야를 막을 수 있다며 당시 리콜 사유를 설명했다. 이로 인해 184만 9,638대의 테슬라 차량이 리콜 대상으로 올라 논란이 됐다.
2월에도 연이은 리콜 이뤄져
화제 모은 사이버트럭도 논란
지난 2월에는 계기판 표시등의 글자가 규격보다 3.2mm 작아 운전자가 인지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약 200만대 이상의 차량을 두고 리콜이 이뤄지는가 하면, FSD를 탑재한 일부 차량의 후방 카메라 이미지가 표시되지 않아 20만대 규모의 리콜을 재차 진행하기도 했다. 작년 12월에는 오토 파일럿 결함으로 203만대에 달하는 테슬라 전기차가 리콜됐다.
사이버트럭도 논란에 올랐다.
최근 가수 지드래곤이 탑승했으며, 가수 김준수가 국내 정식 1호 오너로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는 사이버트럭. 출시 약 1년이 넘은 사이버트럭은 이번 결함까지 포함해 총 7번의 리콜이 이뤄졌다. 4월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의 가속 페달 커버가 이탈하는 결함으로 사이버트럭 3,878대를 리콜하기도 했다. 커버가 트림에 끼이면서 가속 페달이 눌려 의도하지 않은 상황에서 차량이 가속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사이버트럭에서 오일 새기도
테슬라 대응에 소비자들 ‘분통’
여기에 날카로운 패널로 인해 승객이 부상을 입거나 배터리 하우징의 내구성 문제도 제기됐다.
미국서 주행 중인 사이버트럭의 배터리 하우징이 작은 돌과 충돌 이후 파손되어 오일이 새는 사례가 발생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출고 3일된 사이버트럭에서도 누유 현상이 발견됐다.
해당 사이버트럭 소유자는 차량을 인도받은 뒤 운행을 한 적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테슬라 측은 문제가 생긴 차량의 소유자에게 환불이나 차량 교체도 거부한 상황이다. 문제는 수리에만 한 달 이상이 소요된다는 점이며, 이 기간 동안 차주는 테슬라 측에서 제공한 닛산의 차량을 대차해 이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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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테슬람 이 씨발새끼들아 정신줄 놨냐? 기자가 사실을 말하는데 왜 지랄들이야
J
기자가 주식하다 손해보고 지금은 포모로인해 열받은듯 정말 기사를 이렇게 테슬라 저주하듯 쓰다니 ㅋㅋㅋ
기사= 사기
ㅋㅋㅋㅋ 나도 기자나 해볼까
못배운 기자 놈 뭘 알고 기사 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