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차세대 미니밴 이스타나
극강의 후열 활용도 보여줄 것
2027년 발매 가능성 높다
KGM이 2027년 출시를 목표로 차세대 미니밴 ‘이스타나’를 준비하고 있다. 이스타나는 KGM의 차세대 미니밴으로, 코드명 ‘ME10’으로 알려져 있다. KGM은 미니밴을 통해 수익성을 회복시키고, 미래 성장 동력의 회복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KGM의 이스타나는 체리 자동차와의 협업을 통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최근 체리 자동차와의 협약을 통해 KGM은 향후 8년간 체리 자동차의 플랫폼을 사용할 권리를 획득하였는데, 이를 신형 렉스턴과 이스타나에 적용할 것이라는 추측이다. 오랜 세월을 건너 소비자의 곁에 돌아올 이스타나, 어떤 매력을 가진 차량일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각지거나 매끈하거나
확정되지 않은 외형
차세대 이스타나의 디자인에 대해 제시되는 가설은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최신 KGM의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각지고 강인한 인상을 주는 외형을 가질 것이라는 가설이다. 다른 하나는 기존 KGM 차량과의 차별성을 위해 공기역학적인 유선형 디자인을 반영할 것이라는 가설이다.
더 무게가 실리는 가설은 후자다.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기존 이스타나의 디자인이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자인에 가깝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이스타나라는 이름에 정체성을 부여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니밴 특성상 공기 역학적으로 크게 불리하기 때문에, 유선형 디자인을 적용해 연비를 개선할 수 있는 장점은 덤이다.
극강의 후열 활용도
전작의 명성 이어갈까
실내는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와이드한 대시보드 디자인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 KGM이 고수하고 있는 사양으로, 편의성과 사용자 경험을 크게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신형 이스타나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전작에서도 강점으로 여겨졌던 높은 후열 활용도 등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작에서 발달된 형태로, 크라이슬러에 적용된 ‘스토우 앤 고’와 같은 형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열과 3열 시트를 바닥에 완전히 수납하여 후열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활용도 높은 미니밴의 정체성을 계승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수
친숙함 형성이 관건
예상 가격은 경쟁 모델인 카니발 하이브리드보다 200만 원가량 저렴하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가격은 2,800만 원~4,800만 원 수준에 형성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갖춘 뒤, 소비자 경험을 늘려 이스타나 차량에 대해 친숙함을 형성하는 전략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스타나는 경우에 따라 ‘칼리스타’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 KGM이 최근 칼리스타의 상표권을 출원했기 때문이다. 이스타나 혹은 칼리스타로 소비자에게 찾아 올 KGM의 신형 미니밴, 시장에 안착해 KGM의 힘이 되어줄 수 있을까? KGM의 향후 행보에 시장의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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