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콤팩트 SUV Q3
3년 만에 가솔린 모델 투입
오는 11일부터 정식 판매
국내 시장에 디젤 라인업을 주로 선보였던 아우디.
이들은 현재 가솔린·전동화 라인업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는 실정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자사 프리미엄 콤팩트 SUV Q3 가솔린 모델을 출시하고 곧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본사의 물량 부족 이슈 이후 지난해 6월 재출시했던 Q3는 디젤 모델만 도입되어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심지어 미국과 일본, 호주 등 글로벌 시장에는 가솔린 혹은 2개 선택지를 모두 제공하던 아우디가 국내엔 가솔린 모델을 출시하지 않으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은 배가 되었다. 지난 3월 환경부 인증 이후 가솔린 구동 Q3를 기다리는 소비자도 꽤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는데, 어떤 구성으로 출시되었는지 알아보자.
Q3 40 TFSI 콰트로 출시
디젤 모델과 같은 디자인
아우디코리아는 아우디 Q3 40 TFSI 콰트로를 지난 6일 출시했으며 공식 판매는 11일 시작된다.
BMW X1, 벤츠 GLA와 경쟁할 Q3는 디자인 면에서 디젤 모델과 차이가 없다.
전면부엔 팔각형 싱글 프레임 라디에이터 그릴과 커다란 에어 인테이크를 장착, 스포티 감성을 강조했다.
폭스바겐그룹 MQB 플랫폼을 적용한 Q3는 전장 4,485~4,495mm, 전폭 1,850mm, 전고 1,615mm, 휠베이스 2,680mm로 BMW X1과 비슷한 크기의 차체를 지녔다. 이전 세대보다 77mm 길어진 휠베이스를 통해 기본 530L에서 2열 폴딩 시 최대 1,525L의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2.0 가솔린 터보 장착
가격은 5천만 원대
이번에 출시한 Q3 40 TFSI 콰트로는 기본 모델과 콰트로 프리미엄 등 2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두 모델은 2.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가 결합한 파워트레인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최고 186마력과 최대 토크 30.6kg.m의 힘을 발휘하며 복합 연비는 9.9km/L 수준이다.
전용 휠과 안전·편의 기능 등에서 차이를 보이는 두 트림은 ▲Q3 40 TFSI 콰트로 5,067만 8,000원 ▲Q3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 5,546만 6,000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아우디 공식 딜러사를 통해 구매한 차량엔 5년/15만km의 기본 보증 서비스가 제공되며 정기 점검 및 소모성 부품 교환 등을 제공하는 케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각종 편의 사양 기본 적용
내·외장에 고급 기능 탑재
아우디 Q3 대시보드엔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를 포함한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가 기본 탑재되어 운전자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전 트림에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과 전방 충돌 경고 등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했고, 상위 프리미엄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사이드 어시스트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크롬 윈도우 몰딩과 파노라믹 선루프 등 외장 사양 또한 기본으로 탑재해 스포티한 외관을 강조했고, 실내엔 앰비언트 라이트, 도어 엔트리 라이트 등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울러 차량과 스마트폰을 연결해 내비게이션, 통화, 음악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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