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최대 수출국 중국
기저에 깔린 저품질 인식
전기차 유입 늘어난다?
과감한 국가 주도 정책으로 전기차 굴기에 사활을 건 중국은 올해 상반기 일본을 꺾고 사상 처음으로 자동차 수출 1위 국가가 되었다. 가성비 전략을 내세운 중국산 자동차는 국내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기저에 깔린 저품질 이미지가 걸림돌로 작용한다.
실제 동풍소콘이나 홍치 등 일부 중국 토종 브랜드가 과거 국내 진출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는데, 반중 정서 및 열악한 유지 관리 인프라 등으로 철수하거나 무산된 바 있다. 그러나 전동화 국면에서 세계 1위 전기차 시장 중국의 영향력은 무시하기 힘들게 됐다.
현지 생산 늘리는 업계
BMW iX3도 전량 중국산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불신 이미지는 볼보 등 글로벌 브랜드 차량에서 비교적 덜하다.
2020년대 이전 국내 시장에 판매되는 중국 생산 수입차는 볼보 준대형 세단 S90이 유일했다. 부품 조달 및 시장 접근성, 인력 확충 등에 유리한 중국은 전기차 생산 거점으로 떠올랐고, 현지 생산 능력을 확보하려는 업계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이에 따라 국내 시장에도 중국 생산 차량 유입이 늘어났다.
지난 2021년 출시되어 최근까지 준수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BMW iX3는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 있는 BMW-브릴리언스 오토 합작 공장에서 생산된다.
필연적인 유입 확대
가성비 전략 내세워
BMW 전기 SUV iX3를 기점으로 중국 생산 전기차의 국내 출시는 점점 더 속도가 붙고 있다. 현재 시판 중인 볼보 S90과 폴스타 폴스타2, BMW iX3 등이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으며 최근 출시한 테슬라 모델Y RWD와 향후 링컨 노틸러스, 미니 일렉트릭 등도 중국에서 생산된다.
업계에선 테슬라 모델Y RWD 대란 이후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인식이 변화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테슬라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한 모델Y RWD는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하는데도 출시 일주일 만에 계약 대수 2만 대를 돌파했다는 후문이다.
전기차 공룡 BYD·테슬라
중국산 제품 수입 전망
모델Y RWD의 가격 경쟁력이 입증되면서 중국산 전기차의 국내 진출 시도도 점차 과감해질 전망이다. 오는 9월 중국 시장 출시가 유력한 테슬라 모델3 상품성 개선 모델은 조만간 상하이 공장에서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 신형 모델3는 중국 CATL 산하 닝더타임스의 M3P 배터리를 탑재하며 목표 가격은 20만 위안(한화 약 3,630만 원)이다.
또한, LFP 배터리에 대한 반감이 무뎌짐에 따라 중국 전기차 1위 기업 BYD가 국내 전기 승용차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BYD코리아는 지난해 전기 세단 실(Seal)과 해치백 돌핀(Dolphin) 등 주력 모델 6종의 상표를 국내에 출원했다.
댓글4
국산자동차는 미국 유럽 중국에서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데 한국에서는 모든 전기차에 보조금 지급. 한국은 호구인가? 바보인가? 언제까지 이런 미친짓으로 세금을 낭비할건데..
Plum2518 0908
잘보고갑니다
흉기 알바 오셨네. 뭐가 같은 품질이여? 품질은 잔고장없는 일본차가 훨씬 낫지. 겉만 번지르르 한 흉기 vs 디자인만 구려보이는 일본차.....답 나왔는데? 차의 본질은 잘 달리고, 잘 서는 거다. 포장만 이쁜 쓰레기차에 내 가족들 태우고 다니다가 급발진 맞긴 싫다
上善若水
제일 웃기는 게 국산과 같은 품질에 디자인이 후진 일제 차를 타는 거다. 일본인들은 한국 차를 사지 않는 데 우리가 식민지였었기에 종주국이었던 일본 차를 타고 돌아다니며 일본 광고 해 주려는 것인가? 중국산이나 일제 차를 타느니 국산 차가 훨 낫다.